강룡 본인이 파천신군 아냐?
99% 망상에 소설이긴 한데,
파천신군이 자신의 심복들에게 배신당하고 나서 반쯤 미쳐서 홀로 수행에 들어감.
혼자 수련한지 얼마나 오래지났을까? 파천신군이 미쳐서 자기에게 제자(강룡)가 있다는 망상을 하게 됨.
존재하지 않는 제자를 수련시킨다는 명목하에, 파천신공을 끊임없이 연마하던 중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게 되고
반로환동하게 됨.
깨어난 파천신군(독고룡)은 혼탁했던 두뇌가 정명해지는 과정에서 파천신군일때의 기억을 잃고,
젊어진 자신을 제자(강룡) 이라고 생각하며 강룡이 된 채로 바깥으로 나옴.
......ㅋ
오늘 강룡뒤에 파천신군(독고룡)의 형상이 기운으로 표출되길래, 이런 스토리로 소설한번써봤음.
사실 기억을 잃었다고 해도, 자신을 배신한 4명에 대한 증오가 은연중에 남아있어, 온화한 강룡이
격하게 반응하는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봄.ㅎ
우선 이런 소설이 가능한 이유는, 강룡의 정확한 출생이나 과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좀 의심스러움.
한번쯤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던가 해도 이상하지 않을텐데....흠
그리고 프롤로그에서 독고룡이 죽었다고만 말하지, 무덤을 만든다던가 하는 묘사도 없음.
그리고 강룡 = 독고룡 으로 이름 또한 같음.
프롤로그를 보면 머리 길이도 비슷함.
그리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룡이 너무 강함;
아무리 봐도 약관의 나이로 보이는데 세계관 최강으로 보이는 무력을 행사중....
10여년 수련해서 완성시킬 무공이 세계관 최강의 무공이라니?; 강룡의 재능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20대에 완성시킬수 있나?(10대일수도) 그런 무공을....
파천신공이 엄청나게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수련과 경험없이 그런 강함을 손에 넣는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이 모든 의문을 없앨수 있는게 바로 독고룡 = 강룡 설~ 파천신군 본인이라면 그런 무력을 행사하는것도 타당하다고 봄.
어쨋든 그냥 망상일뿐... ㅋ
이름이 같은건 그저 우연일뿐이고 강룡의 재능이 1억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재능이라
10여년 수련해서 파천신공을 전부 계승했다고 작가님이 설정한다면 뭐 그것도 그것대로 수긍이 가긴함.
강룡의 과거가 아직 나오지 않은것도 후반에 다른 떡밥을 던지기 위해 나오지 않았을 수 도 있지.
독고룡의 무덤을 그리지 않은것도 그냥 그리지 않았을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