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신노갓이라 불렸던 세 작가의 몰락
웹툰 시장의 간소화, 축소화
예전처럼 그림이나 스토리에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아도 신노갓 작가라는 네임벨류때문에 독자들이 꼬박꼬박 봐주는 상황이 되버렸음
공감툰이나 군인RPG처럼 이게 정말 웹툰작가의 그림, 스토리텔링 실력인가 의심갈 정도로 심각한 작가들이 웹툰시장에 발을 들임
점점 작가들이 의욕을 잃어감
열심히 그릴 필요성을 못느낌
근데 그건 네임드 작가였던 신노갓 작가한테서 심하게 드러났음
첫번째. 대충 그림으로 인한 작화 질의 저하
위에 설명했다시피 신노갓 세 작품 모두 작화가 말이 안나올 정도임. 그나마 노블레스가 가장 선방치고 있으나 100화만 뒤로 돌아가봐도 차이가 명확한 수준. 신의탑과 갓오하는 정말 폐기물 수준
두번째. 전투씬 간소화로 인한 불편함
전투씬이 들어간 컷과 컷은 부드럽게 이어져야 함. 그래야 독자가 보는 눈이 불편하지않고 부드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것. 근데 요즘 노블레스는? 칼휘두르고 입에서 레이저나오고 에너지탄쏘고 이게 전부라 박진감조차 없음. 신의탑은 그냥 전투씬은 예전부터 별로였으므로 스킵하고 갓오하의 경우는 기술이름을 말하는데 전혀 다른동작을 하고있거나 앞뒤컷이 불편하게 안맞는경우가 정말 한 화에 몇십번씩 등장함.
세번째. 작가가 작품을 빨리 전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흐느적거리며 억지로 늘어난 스토리. 그로인한 재미 급감.
셋 다 스토리가 질질끌다못해 역겨울 정도로 늘어났음. 특히 이건 갓오하와 노블레스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노블레스는 그나마 질질끌긴해도 착실히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긴 함. 그나마도 전혀 연관성없고 개연성없는 스토리긴 하지만 갓오하는 상태가 심각함. 전혀 타장르인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평창올림픽 패러디를 등장시킴으로써 스토리를 질질 끌고있음. 정말 결제를 멈추게 만들어줌
그리고 현재.
최근 네이버가 웹툰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하루에 한번꼴로 신작들을 내는 추세. 신작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준수한 작화능력과 스토리텔링을 보여줌. 그렇지않은 작품도 있지만 대체로 잘뽑힌 듯 함.
기존 네웹에서야 볼게없으니 개떡같이그려도 봐줬다 치자, 이젠 어쩔것인가?
네이버웹툰 독자들도 이미 신노갓의 몰락을 자각하기 시작했고, 재미없는 세 작품보단 신작들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기존 작가들이 모두 몰락했는가? 아니 김규삼이나 조석같은 네임드 작가들은 모두 멀쩡하다. 작화붕괴는 커녕 스토리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중요한건 이 두 작가는 일주일에 두개이상의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라는 것이다.
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갓오하는 정말 작품이라고 부를수 없을정도의 쓰레기입니다.
셋이 비교해보면 그나마 신의탑이 낫지만 신노갓 이미 예전의 명성을 잃어버렸고 독자들도 떠나고 있는 추세. 그나마 남아서 욕하는 독자들은 진짜 자기들 팬이라는걸 알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그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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