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창문군과 여정(진시황)에게 언젠가 천벌이 내려지길
(목적을 숨긴 채 이신의 친구를 왕의 위장 대역으로 끌고 가겠다는 BJ창문군. 사실 그의 입장에선 표가 죽어도 상관없음)
(친구가 왜 죽었는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이신의 처절한 고통)
(표가 죽었음에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는 싸이코패스 여정(진시황))
(친구의 목숨을 사실상 버러지 취급한 여정(진시황)에게 분노한 이신)
(아직도 자기가 저지른 죄가 무엇인지 일말의 죄책감도 죄악감도 없고, 이신의 친구를 이용하고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에
대해 합리화를 하는 여정(진시황))
(자신의 친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흉을 마주한 이신)
(표의 죽음에 대해 어떤 죄책감도 양심의 가책도 보이지 않는 BJ창문군을 당장이라도 죽이고 싶어하는 이신)
진짜 이신에게 친구와 함께 천하대장군이 되자는 꿈이 없었다면.. 그리고 친구가 남긴 유지를 잇겠다고 결심하지 않았다면
10년, 20년을 절치부심해서라도 여정(진시황)과 BJ창문군의 목을 자르고 친구의 죽음에 관계된 자들을 모조리 찾아내 죽이고
진나라를 뒤엎어버리는 복수전을 노렸을 것 같습니다.
자진해서 궁에 들어갔다고 쳐도 표의 입장으로선 불행했던 게 그가 여정(진시황)과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외모가
닮았다는 것.
호첩전 이후 고통이라는 단어가 요즘 꽤 핫한데..
이신의 가장 소중한 친구를 위장 대역으로 이용하고 죽음으로 몰아넣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여정(진시황)이나 BJ창문군이나
언젠가 살아서 끔찍한 고통을 받고 지옥의 천벌을 받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