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울프가 개조 때문에 손해를 보는 이유는
는 하나임.
1) 바로 개조 힘을 받아들이고 반대로 노력을 덜 하게 되는 경우임. (웨어울프는 원래 끝 없이 싸우고 노력하면서 강해지는 종족이니까)
- 드라쿤과 가야르 등이 대표적인 사례. (가야르는 대놓고 한계에 부딪쳤다는 생각에, 더 빨리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노력하기를 포기하고 개조 힘 받아들였다고 나옴)
- 단기적으로는 신체능력이 상승해서 이득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이 느려지는 혹은 멈추는 결과.
-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개조 받기 전보다도 약해진다는 소리는 아님(성장률이 0%에 수렴하는 거지 마이너스가 되어서 음(-)의 성장을 하는 건 아니잖아?).
- 또한 만약 타고난 재능으로 인한 엄청난 자연성장률이 존재하는 경우 그런 단점은 꽤 상쇄될 수 있음(없다는 게 아니라 잘 안드러난다는 소리)(ex.도란트. 막말로 도란트가 개조 안받았으면 이번에 프랑켄한테 안 졌을 수도, 무자카 말처럼 정말로 무자카에 더 가까워졌을지도 모르지.).
귀족들에게 개조로 인한 단점이 별로 부각되지 않는 이유(물론 한 애들 자체가 별로 없지만, 라구스는 보통의 개조도 아니고)는 딱히 노력을 안해도 원래 강한 존재이기 때문임. (웨어울프는 일반적으로 노력을 해야 강해지는 존재, 하지만 귀족은 노력을 안해도 나이가 차고 소울웨폰을 받으면 저절로 강해진다는 차이가 있음. 물론 노력하면 더 강해지고(그러니까 현가주들이 나이에 비해 강한 거고))
결론 : 드라쿤은 개조 때문에 너프 받은 게 아니라 더 강해지지 못한 것 뿐임. 초반에는 개조로 인해 약간 성장했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땐 독이 된 거.
즉 예를 들어서, 500년전에 싸웠으면 케이가 졌을 텐데, 그 500년 동안 케이는 드라쿤보다 강해진 것뿐임.
그리고 이러한 개조의 문제점은 드라쿤한테만 있는 것도 아님. 웹툰을 잘 보면, 저번에 무자카한테 털린 녀석들, 이번에 무자카한테 털린 녀석들, 가야르 등등 다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
또한 간접적으로는 계속 노력을 지속하는 루나크와 켄타스가 엄천난 저력을 보여주는 반면 다른 웨어울프들은 그렇지 못하는 것만 봐도 드러나고.
다만 노력과 수행의 대표주자 케이님께서 드라쿤에게 팩폭을 날렸기 때문에, 개조로 인한 문제점이 명시적으로 드러난 첫 사례이기 때문에, 그리고 일족 최고의 전사 중 하나라고 해놓고서 케이한테 졌기 때문에,
그래서 드라쿤만 유독 부각된 것 뿐임.
2) 한편 회복력과 재생력에 의존해서 빈틈이 생기거나 전투센스가 떨어지는 너프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별로 타당하지 않은 주장임.
- 원래 웨어울프는 회복력에 의존해서 상처따위 상관 안하고 싸운다는 점이 장점을 지닌 종족임.
- 개조를 받으면 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거고.
근데 너무 지나치면 전투센스가 맛이 간다고? 글쎄. 대놓고 머리나 심장을 대주지 않는 이상 문제가 될 거 같지는 않다. 어차피 재생이 되는데 뭐. 회복될거라는 생각으로 상대에게 맞아가면서 한대라도 더 때리면 오히려 결론적으로는 이득임. 상대는 그 상처로 손해를 보지만 웨어울프 본인은 그냥 재생하면 되니까
이번에 자이가랑 케이 전투 역시 이를 잘 보여주는 거고. 서로 두들겨 팼는데 자이가 본인은 곧 회복될거라고 자기가 결국 이길거라고 말하니까.(그리고 반대로 생각하면 자이가에게 회복력이 있었으니 그렇게 케이한테 그렇게 까지 공격을하고 상처를 입혔다고 볼 수도 있음. 회복력없으면 조심해가면서 싸웠을테니)
근데 웃긴 건 드라쿤도, 그리고 드라쿤이 싸우는 걸 보는 카이오도 똑같이 말했음. 케이와 대등하게 싸우지만 결국 점점 드라쿤이 유리하다고. 회복력때문에
둘 다 회복력에 의존하는 건 똑같은데 왜 드라쿤은 털리고, 자이가는 끝까지 대등하게 싸웠을까?
그건 자이가와 드라쿤의 기본 파워와 스피드가 차이가 나기 때문임
즉, 회복력이고 나발이고 드라쿤은 기본 파워와 스피드가 케이한테 딸리니까 케이한테 진거임. 회복력도 수준이 어느 정도 비슷할 때나 빛을 발하는 거지. 기본 수준 자체가 차이가 크게 나면 쓸모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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