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올건 다 나왔는데 mvp가 문제니까

아마(아스타 vs 마신왕)대전 주요논점 같은건 다 제시를 해놓았으니 그거 관련으로 지지하지 않는 상대측 공격하는 글을 써보면

그나마 지금 유효하게 mvp 관련으로 자격박탈자 제외하고 줘도 괜찮은 글이 나올 수도 있을거 같음

그래서 mvp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요 논점에 대해서 좀더 주장들을 먹기쉽게 정리해드리겠음

나 같은 경우는 멜신왕 대 반의 전투에서 멜신왕이 멜리오다스를 제어하는데 문제를 겪고 있고 전투에 집중이 깨진듯한 묘사들로 인해서

이 묘사를 전성기 마신왕에 대입하기 어렵다보고 넘겼고 마찬가지로 329화 시점의 젤신왕도 똑같이 전투에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생각해서 넘겼고

문제가 되었던 에스카노르 난타전의 시점의 묘사는 젤신왕이 정오의 에스카노르를 보고 자기 아들내미를 쓰러뜨린 솜씨한번 볼까하면서

펀치 맞교환을 하는데 나는 여기서는 유의미하게 힘을 잃었다고 보이는 묘사는 없다고 판단함

루피와 카이도가 전투할 때 카이도는 오니가시마를 공중에 띄우고 이동시키며 싸웠기 때문에 전투중 어느정도의 리소스는 따로 빼놔야 했겠지

그럼에도 패휘감을 배운 루피의 공격은 오니가시마에 대한 제약이 없는 카이도에게도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음 그런 해석을 행한 기저에는 

그것이 패휘감 펀치를 맞는 시점에서 전투력을 심각하게 너프한다고 보이지 않아서 통할 수 있다고 보는거겠지

나도 마찬가지인거야 제어가 힘들어서 전력손실이 커보이는 묘사가 나온 부분은 나름대로 필터링을 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필터링한 후의 묘사는 정신세계에서 설령 젤드리스가 풀려났다고 하더라도 전성기 능력을 가늠해보는데 사용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은거지 그래서 유의미한 징후가 보이지 않은 상태는 쓸 수 있다는 입장인거고

반대측도 그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가 있지 정신세계에서 저항을 하면 전투력 손실이 발생하는건 명명백백하니 정신세계의 저항이

곧장 크게 전투력을 잃는 모습이 나오진 않았어도 전성기와 비교하기에는 뒤떨어진다 물론 그게 각 시점에서 얼마나 저하된건지

알 수가 없지만 불리한 조건을 포함했기에 크게 저하된 모습을 일단 걸러도 젤드리스가 풀리기 전과 풀렸지만 이상징후가 보이지 않는

두 시점에서도 정도를 측정할 수는 없지만 격차가 있으니까 적용불가하다는 해석임

이것이 첫번째 불일치를 좀더 파악하기 쉽게 나름 정리를 한 것이고 

두번째는 일단 칠대죄는 킹이나 반을 기준으로 멜리오다스나 에스카노르는 훨씬 강력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칠대죄 나름대로 묘사를 통해서

충실히 쌓아왔겠지 한편 블클의 1계층의 최상위 악마의 화력은 킹, 반 등과 비슷한 규모라는 공통인식은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블랙 클로버 아스타가 1계층에 최상위 악마보다 훨씬 강하다고 생각되는 여러 작품내의 묘사들로 나는 에스카노르와 아스타의 화력은

별차이가 없을거다는 결론을 내림

이에 대한 마신왕측은 근본적으로 봤을 때 다른 작가의 다른 작품에 힘의 차이는 불분명하다 물론 비슷할 수도 있지만 어느한쪽이

더 강할 수 있고 더 약할 수도 있고 이런것들은 사실 알 수 없는 미정상태로 보는게 맞지않겠냐 상호비교가 적절하게 이뤄지기에는

기준선인 캐릭터보다 월등히 강하다는 맥락에 대해선 각 작품에서 구축이 되었겠으나 그걸 곧바로 통합해서 비슷하다고 바로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미정이라 보는게 확대해석을 방지할 것이다는 의견임 

어제 나는 해석의 불일치에 대해서 계속 내가 이런 해석을 한 이유 말이야~ 하면서 계속 말해도 상대방도 그렇게 해석하는 나름에 이유가 있기에

도돌이표가 된다고 생각해서 내 주장을 밀어붙이기 보다는 주장을 정리하는 선에서 그쳤음

조금 성급한 판단일 수 있으나 내가 보기에는 서로 나올 수 있는 모든걸 그때 다 쏟아부은 인상을 느낌 그래서 제안을 한다면 상대도

더이상 다룰게 없다고 느낀다면 일단 mvp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오늘 하루 정도 시간을 두고 내일쯤에 일찍 끝내는 것도

좋을거 같음 내가 보기에는 이미 다음 대전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준비를 하고 있고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는듯함

일단 이렇게 정리가 되니까 mvp를 원한다면

첫번째가 논점이 되어도 좋고 두번째 논점이 되어도 좋으니 글을 남기면 유력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음

개인적으로 지금 상태에서는 mvp를 줄만한 사람이 없는거 같음 그래서 오늘 새벽의 시점에서 나올 주장을 다해서

나는 배심원 판단을 기다리는 상황이지만 mvp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테니 

자격있는 사람이 mvp를 얻을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놓는 글을 작성해야할 필요를 느껴서 급하게 이 글을 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