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이자와 팬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7.5권이 드디어 정발 되었습니다

표지를 장식한 만큼 그야말로 히로인력을 발산하다 못해 폭발시키는 중이죠

시작은 7권의 사건 바로 다음날부터 시작 

카루이자와의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c반에게서 구해준 아야노코지를 점점 더 의식하고있는 카루이자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4권에서 c반을 이용해서 자신을 괴롭혔단 사실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지만 

7권에서 자신이 중학교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트라우마를 완전히 제거해준 키요타카에게

끌리는 마음은 이미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

그와 중에 같은 반 친구인 사토에게 상담요청이오고 

체육대회의 아야노코지의 릴레이 활약을 보고나서부터

사토가 아야노코지에게 관심이 있단걸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카루이자와는 

왠지 싫은 느낌으로 상담을 들어주는데 

역시나 상담은 아야노코지와의 데이트에 대한 조언이였습니다 

카루이자와는 히라타의 여자친구라는 입장상 

어쩔 수 없이 사토를 도와주기로 하고 

결국 더블 데이트로 이어집니다

데이트 중에 카루이자와의 끊임없는 아야노코지에게의 질문들 

(주로 아야노코지를 약올리는 질문)

거기에 카루이자와의 질투심이 섞여나오는 부분이 

정말 귀여었습니다

데이트가 끝이나고 사토와 아야노코지 둘이 남았을때 

사토가 고백을 하지만 결국 거절하는 아야노코지

이유는 데이트를 하면서 사토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 점이 없었다는 이유

물론 현재 아야노코지의 상황 상 

여러 방면에서 압력이 올 입장이라 

사토는 거기에 견디질 못 할거하는 이유

그리고 몰래 숨어 지켜보고 있던 카루이자와

카루이자와는 왜 고백을 거절했냐는 질문에 

아야노코지는 자신이 사귀면 카루이자와가 있을 곳이 사라지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실제로 사토가 옆에 있으면 카루이자와는 아야노코지라는 방파제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거기에 사토보다 카루이자와가 자신의 옆에 있는게 더욱 더 도움이 되기에

그 말을 듣고 카루이자와는 아야노코지에게 

히라타의 가짜 연인을 그만둔다고 선언하며

히라타의 명칭도 이름이 아니라 성으로 부르기로 하는데 

아야노코지에겐 그대로 키요타카

이름으로 부르는 걸 보고 

아야노코지도 카루이자와를 케이라고 이름으로 부르기로 합니다

그 뒤로 아야노코지는 카루이자와에게 앞으로도 자신의 파트너로서 도와달라고 하고

카루이자와는 앞으로도 자신을 지켜달라고 하며 데이트는 끝이 납니다 

아야노코지의 독백에서도 나오지만 

아야노코지에게 카루이자와의 존재는 확실히 그저 도구가 아닌 

친구 그 이상의 존재로까지 커져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카루이자와가 첫 등장때부터 나름 좋아했던 캐릭터라 

3권때부터 눈여겨 봐왔죠 

4권부터는 이 작품 최애캐로 등극했구요

저는 나름 느닷없이 주인공에게 플래그가 서는 히로인보다 

카루이자와처럼 호감도가 0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 히로인이 좋더군요 

캐릭터의 심적변화가 눈에 보여서 보는 맛이 있달까 

그 방면에서 카루이자와는 조건이 딱 들어 맞는 히로인이였죠

7.5권은 7권의 뒷 정리같은 내용이랄까 

위에 쓴건 전부 카루이자와의 감정에 대해서 적었지만 

사실 7.5권에는 다음 8권에 시작될 사건의 떡밥이 굉장히 많이 뿌려졌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화이트룸에 대한 정보까지 

화이트룸은 예상했듯이 평범 혹은 열등한 아이들을 데리고 

천재로 교육하는 시설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아야노코지는 그 화이트룸의 유일한 성공 사례

거기에 류엔과의 부분적 협력관계

전 학생회장과 류엔과의 비밀 삼자대면으로 

신 학생회장 나구모와 대립관계를 형성

사카야나기와 이치노세와의 대립

즉 a반과 b반의 대립예고 

거기에 아야노코지의 키쿄 퇴학시키기 작전

나구모의 아야노코지의 견제등 

이 모든 것들이 7.5권에 다 다루어졌습니다

정말 많은 떡밥들이 다루어졌는데 

1부 보스가 류엔이였다면 

2부 보스는 신 학생회장인 나구모임이 확정되었네요

나구모를 공략하기 위한 열쇠는 아마 

현재 유일한 1학년 학생회 맴버인 이치노세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제 사카야나기가 이치노세를 노리고 있고 

이치노세의 어두운 면이 수면 위로 언급이 됬기에

1부에서 나름 아야노코지와 접점이 있었음에도 진척이 없었던 걸 보아 

이번 2부에선 큰 관계변화가 일어 날 것으로 보여지네요

++

국내 정발 7.5권 쇼트 리플릿은 

멜론북스 SS네요

더블데이트때의 카루이자와의 시점

개인적으로 토라노아나 SS를 기대했는데...

계속 언급하지만 

실지주의 쇼트 리플릿의 유무는 내용면에서 

히로인의 시점을 이해하기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