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플래그가 또..
+후기 번역
앞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 있다.
쌓아온 복선이 있고, 약속이 있고,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표지를 보고 예상했던 전개에선 벗어나지 않는다
그것은 역시 구성이 깔끔하기 때문에 성립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만큼 읽어도 책장을 넘기는 손이 멈추지 않을 만큼 뜨거운 이야기가 있었다면
그것은 단지 구성이 깔끔하다는 것 이상으로
인간의 마음의 기미를 파악하는 표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지 않을 수 없다
기가 막힌다. 지금 가장 안 읽으면 안 되는 라노벨인 것 같다
너무 뜨겁다. fate인가?
정말로 이 열기를 12권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 대단하다
러브코미디 적으로도 여러 가지 충격적인 점이 있었지만
장기 파트가 너무 재밌어서 모든 것이 날아갔다
이래도 될 정도의 과잉한 독자 서비스의 정신은 1권 무렵부터 쭉 변하지 않는다
(사족, 로리 부분을 말하는 듯, 위 샤를로트 흑백삽화)
매회의 일이지만 약간의 속쓰림을 느끼면서도 이번에도 안정된 퀄리티를 즐길 수 있었다
내용에 대해서는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 않지만,
일관되게 소년 만화적인 엔터테이먼트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저자는 지금 일본에서 가장 뛰어난 라노벨 작가 중 한명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한마디 불평을 하게 해주세요.
시라토리 선생님 이번에는 너무 대단합니다. 그리고 너무 귀축해!
이번에 의해 장려회 편이라는 이름을 붙은
그 뜨겁고 고귀한 야이치와 긴코의 우회화를 아름답게 간직하는, 두사람은
어릴때부터 서로를 위해 날개짓하고, 고독의 긴 여행의 몇가지 시련을 이겨내는 등
단지 옆사람과 어울릴 자격을 찾는 이야기가 마침내 해피엔딩을 달린다.
마지막 저 피를 토하는 일러스트는 소름끼친다.
공주와 젊은 용왕의 행복을 기원하고, 그들을 계속 지켜보는 이들의 행방도 안타깝다
언젠가 그들도 행복한 장소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긴코의 사망 플래그가 난립해!
진짜로 죽지마!! 부탁한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야이치의 별명, 그건 아무도 말하지 않겠지
장려회 편 완결!
누군가 아끼는 것이 있고, 그것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면
당신은 그것을 빼앗을 수 있나요? 아니면 포기할건가요?
장기도 연애도, 모든 것이 승부처에 지나지 않는다.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빼앗는다.
계기는 불순할 수밖에 없고 순수하게 승리만을 추구하는 것이 분명 성의일 것이다.
이미 승패는 보이고 있는 반면에 그런데도 쳐들어간 야샤진의 용기
갈비뼈를 부러뜨려서라도 심장을 멈추는 일 없이 서로 싸운 쿠누기 소타와 긴코
그리고 서로 싸운 끝에, 꿈을 맡기고, 맡겨지면서
또 함께 장기를 두려고 웃었던 연초와 연초 친구들
초반부터 정말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모든 걸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내는 게
너무 대단하다 이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는 수준
누구보다도 갖고 싶다면 빼앗을 수 밖에 없다.
승부를 여기까지 잔혹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그린 라노벨은 따로 없다.
장기라는 게임에 말 그대로 목숨을 거는 장려회원들이 너무 뜨거웠다.
겨우 세운 아수라길, 거기서 보이는 광경은.
그리고 그녀의 꿈의 행방은. 기대된다
++
삽화 코멘트
1) [잠시, 스승의 넥타이가 비뚤어져 있어.] [아...미안해]
2) 4단(프로)이 될 수 있는 것은 2명 뿐. 사투의 3단리그 그 최종전!
3) [저 18살이 됐어요]. [동보.] [결혼도 할 수 있고...] [...동보] [선물로 '성인의 봉수'를 부탁할까봐요]
4) 미소짖는 아이의 표정은 10살난 아이같지 않게 어른스러워 보였다
5) JS연은 전원 집합하고 있었다. 근데 다 아무것도 안 입고 있었다.
6) 좋아해. 야이치
7) 이게 바로! 나의... 우리들의 날개다!
8) 그리고- 그 주먹을 온 힘을 다해 가슴에 박았다
9) 저, 장기를 두길 다행이예요!
12권 스포 간략 정리
- 긴코, 소타 4단 프로 승급, 카가미즈는 탈락
- 오키토 제위가 장기 소프트로 야이치의 재능을 측정
그 결과 명인을 뛰어넘는 결과물이 나옴
5권 명인과의 용왕전을 계기로 소프트로 장기를 연구하던 결과 결국 소프트를 뛰어넘어 버림
- 현 장기계에서 야이치의 별명은 서쪽의 마왕이라 불림
- 이후 야이치와 긴코는 약속을 이룸으로서 적극적이게 됨
++
참고로 긴코의 사망 플래그는 11권에서 밝혀진
심장 질환의 난치병
원래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했고 1살때 이미 죽을 고비를 넘기고 5년 이내 생존률이 50% 였던 상태
다행히도 성장 중에 자연 치유가 가능성이 있단 점과
주변에서도 현재 긴코가 완치된 걸로 알고 있는 중
긴코가 장려회 수험을 칠때도 심박수가 200까지 치솟으면서 쓰러진 적이 있는데
이때 쓰러져서 공백기를 가지면서 내년에 재수험을 침
야이치는 이떄 긴코가 쓰러진 이유는 부정맥때문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긴코의 심장에 대한 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태
야이치의 스승인 키요타키 코스케가 히나츠루 아이를 야이치의 내제자로 들이게 한 이유도
혹시라도 긴코가 잘못되면 야이치가 버티지 못할꺼라 생각해서 또 다른 버팀목이 되주길 바랬기 때문
++++
8권 단편에서의 내용 중
야이치와 긴코의 고기 먹는 장면에서도
야이치가 긴코에게 고기만 먹으면 오래 못 산다고 할때
긴코는 어차피 자신은 오래 못 산다고 말한 점 등.
여러가지로 긴코의 사망 플래그를 남겨둔 상황
하지만 단순 허약 체질로서 그칠 가능성도 있기에 앞으로의 작가에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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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혀 깨물어서 막을 수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심장병에 의한거 피 토한것도 아마 그것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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