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구가하는 너희들은 자리의 자신과 주위를 속이고 있다.
스스로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전부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무언가 치명적인 실수를 해도, 그것마저 청춘의 증거라고 하며
추억의 한 페이지로 새기는 거다.
경의를 표한다. 그들은 도둑질이나 집단폭주라고 하는 범죄행위에 발을 내딛고서 그걸 '혈기의 극치'라고 부른다.
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으면 학교는 공부만을 하기 위한 장소가 아니라고 지껄인다.
그들은 청춘이란 두문자의 앞에선 어떤 일반적인 해석도 사회통념도 왜곡돼어 보인다.
그들에게 걸리면 거짓말도 비밀도 죄악도, 실패마져도 청춘의 향신료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그 악에, 그 실패에 특별성을 찾아낸다.
자신들의 실패는 청춘의 일부분이나, 타인의 실패는 청춘이 아니라 단순한 실패이자 패배라고 단정짓는 것이다.
가령 실패하는 일이 청춘의 증거라고 한다면, 친구 만들기에 실패한 인간도 아직 청춘의 중심이 아니면 안 되는게 아닌가.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겠지.
별것 없다. 전부 그들의 부합주의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것은 기만이다. 거짓말도 기만도 비밀도 속임수도 규탄받아야만 하는 일이다.
그들은 악이다.
라고 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청춘을 구가하고 있지 않은 네가 올바른 정의이다
결론을 말하겠다.
"리얼충 폭팔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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