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의 전략
이번편에 보면 환기가 부락에 사람들을 모두 죽인는 장면이 나오고 그걸 모아서 시귀에게 주라 합니다.
그리고 기수는 현재 언덕위에서 부락에 불이 나고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저렇게 처참하게 다 죽이고 있다는 것은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알고 있다 하더라도 전쟁의 승리가 중요하기에 기수는 언덕 요새화에 집중합니다.
환기는 언덕을 포기하고 평지 늪지대에 배치를 해 놓았습니다.
언덕에서도 충분히 승기를 잡았는데 왜 언덕을 쉽게 포기했느냐? 는 최소한의 손실로 대승을 이끌어 내기 위함 같아 보입니다.
언덕에서의 전투는 말그대로 힘과 힘의 전투입니다. 10대 10으로 붙으면 실제는 조군이 더 많죠 아무튼 이기더라도 환기군의 손실도 많많치 않습니다.
환기군은 다 산적입니다. 환기군의 전투를 좋아하죠 근데 잃은병사만큼 진나라에서 보강은 한다해도 그건 환기군이 아닐 것이라 환기는 최소한의 원래의 자기
병사는 아낄려고 합니다.
병사를 아끼고 대승을 하는 것은 기수가 언덕을 내려올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미리 숲에 매복한 병력으로 경사가 했듯이 촘촘히 그물망을 쳐서
상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수를 내려오게 하는 방법은 다들 예상하시는 리안성 공략인데요
저는 실제 지금도 조나라와 병력차가 나는 상황에서 리안성 공략으로 많은 병력을 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귀들이 귀를 자르거나 눈을 뽑은 시체 혹은 귀나 눈을 기수에게 보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염파와의 전투때처럼 말이죠
그리고 소수 병력이 리안성으로 먼지를 일으키고 가거나 리안성 근처에 불을 내 연기를 보이면
기수는 리안성 백성들도 눈이 뽑히고 귀가 잘리겠구나 생각ㅇㅔ 앞뒤 안가리고 언덕을 내려오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