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단화까지 전장에 나오니 로조왕과 본진도 따라나오고
빈 성은 양단화가 부탁한 할배네가 접수하러 가려나요
할배네 부족이 산족 중에서 절벽을 제일 잘 올라타는 일족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어쩌면 그 할배네 부족 하나로 성을 완전 접수하는 건 힘들지도 모를 것 같아요
순간 성안으로 치고 들어가서 견융네 군량고를 활활 태워주고 빠질지도 모르겠네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렇게만 되면 요양방면 조군이 군량으로 진군과 산족을 말려죽이기는 불가능해질 테니 서로 단기간에 승부를 보겠죠
성의 완전 접수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까지만 끌고 와도 양단화가 최전선 중에서도 가장 위태로운 곳에 모습을 드러낼 가치가 있을 만큼 대성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