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1화 지금 봤는데 로드레이스 '장기'자랑 다음으로 건질 만 한 에피였던 거 같다.
3기 편집문제인지 어떤지 분명하게 설명은 못하겠는데 1기하고 너무 비교돼서 별로다...생각했었는데
특별하지 않아도 된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 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것이다라는..
자신이 특별 할 거 없어 자책하던 에렌에게 메세지를 보낸다는 점에서 되게 괜찮았다. 확실히 만화보다 애니가 메세지를 더욱 분명하게 전달하는 거 같아서 좋았다.
장기자랑 이후로 볼 만 한 에피였다고 생각함.
이제 다가오는 12화 끝나고 분할 2쿨인지 아닌지 분명하게 알 수 있겠지만, 이번 1쿨처럼 방영할 거면 간격 좀 두고 재정비 한 다음에 2쿨 만들어도 된다고 본다.
2쿨에는 중요한 포인트가 너무 많다. 뇌창, 거인전, 리바이vs짐승 등 액션신부터 아르민(목숨 버리고 초대형 잡기), 엘빈(지하실 포기하고 짐승 잡기), 리바이(엘빈 포기하고 아르민 살리기) 등 각 캐릭터들의 감정선까지... 잘 만들기만 하면 역대급 에피가 될 만한 소재는 2쿨에 다 몰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