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지금까지의 내용 정리해드림
이번 526화의 내용까지를 종합해서 봤을 때 제가 나름대로 정리한 정리/추측글입니다.
두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일단 이치고는 잇신의 아들이 맞습니다.
아버지는 잇신이고 이치고의 어머니의 신분이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만약 잇신과 이치고가 서로 혈연관계가 아니라면 참백도의 유사성을 설명할 수 없게 됩니다.
쿠로사키 잇신의 참백도 이름은 '섬월'
쿠로사키 이치고의 참백도 이름은 '참월'입니다.
두 참백도 모두 월아천충이라는 같은 기술을 사용합니다.
월아천충은 잇신이 이치고에게 가르쳐준 기술도 아닐 뿐더러
전투 중에 혼자 깨달은 기술입니다.
참백도는 본디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훈련을 통해 참백도 본연의 모습과 기술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잇신이 아버지 인것은 100%확실 한 것 같구요.
문제는 어머니 인데,어머니 마사키는 아마도 유하바하와 혈연지간인 것 같습니다.
유하바하의 딸이거나 누이 동생, 누나 일 수도 있구요.
아마도 딸 쪽이 가깝겠네요.
여기서 유하바하와 잇신,마사키가 삼각관계 였다고 이야기 하신 분이 계셨는데
그렇게 되면 이치고가 왕의 후손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가 없게 됩니다.
526화에서 제국의 왕 유하바하는 이치고를 '나'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잇신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가정해 두었을 때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이건 확실한 부분이니)
마사키가 일개 퀸시일 뿐이고,그저 유하바하가 사랑했던 여인이라면
이치고를 나의 아들이라고 표현 하지는 않았겠지요.
왕은 본래 후사를 중요시 여기는 제국을 이끌어 가는 자리이기 때문에
자신의 손자(후손)가 되는 이치고를 아들이라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이번화에서 제국의 왕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군 아이젠 그놈이 우리가 만난 시간이 짧은 것 처럼 내 감각에 혼란을 주었군."
제국의 왕은 이치고를 공격하려다 그림자에 막혀 공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자 하슈발트는 돌아가야할 시간이라고 말하죠.
애초에 침공당시 소사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아이젠은 이를 모두 알고있었다는 뜻이지요...ㄷㄷㄷ
감각에 혼란을 주었다는 말이 이것입니다.
일부러 감각에 혼란을 주어 제국의 왕을 오랫동안 붙잡아둔다.
시간을 오랫동안 소진한 제국의 왕은 어쩔 수 없이 침공을 멈추고 돌아가게 된다.
아이젠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이젠은 뛰어난 기본 두뇌+해박한 지식이 있기 때문에 퀸시와 제국에 관해서도
상당히 많은 연구를 한 것 같네요.왕건에 대해서도 연구를 했을 정도니...
다시 한 번 아이젠의 무서움을 깨닫는 편이었습니다. 이번화는...
그런데 한 분도 이 내용을 언급들을 안하시네요.
아이젠이 얼마나 무서운 놈인지 여실히 알 수 있었던 부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