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이치고 녀석은
소사편 당시 기준으로,
15년 동안 영능력 제외하고 평범하게 살다가 루키아 때문에 사신되고 칼잡고 싸우기 시작한지 6개월....도 아닌 3개월 남짓했는데 이 기간 동안 시해 터득하고 만해 터득함.
하지만 비교 대상들은?
살아온 기간말고 칼질 한 기간만 따져도 족히 100년은 됐고, 쿄라쿠나 우키타케 같은 경우엔 대장질만 100년 이상한 상황.
심지어 뱌쿠야나 토시로도 천재라 언급이 됐었고, 뱌쿠야는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쿠치키 가문 당주 중 역대 최고, 최강이란 말까지 있을 정도.
근데 이런 상황에서 만해는 3일만에 익혔지, 칼질 한 지는 3개월도 안 됐지.
주인공이고 나발이고 100년 이상 칼질 한 놈 상대로 이기는 게 정상이라봄? ㅋㅋㅋ 너무 많은 걸 바라는데;
아란칼 편 땐 더 심함.
100년 동안 호로화만 주구장창 써재낀 바이자드들도 전투에 돌입하면 막상 호로화 자체를 3분 정도에서 길면 5분 남짓 정도에 쓰는 수준인데, 얜 단 기간에 10초 넘기고, 웨코문도 넘어가선 사실상 무한으로 써재끼게 됨.
그리고 상대의 비교 대상의 경우엔 소사편 당시보다 더 심한데,
호로들은 진화하려면 계속해서 싸워야되고 자신의 신체를 조금이라도 먹히면 안 됨. 대장급, 호로(아란칼)들 기준으론 바스트로데급이 되려면, 사신보다 그 길이 더 험난함. 100년은 당연하고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싸움질, 그것도 자신의 모든 것을 건, 말 그대로 자신의 목숨을 건 전투만 해온 녀석들임.
근데 이제 막 3개월 넘어가고, 호로화 익혔다고 얘넬 막 베어넘김? 성의가 없어도 존1나 없는 거임 그럼ㅋㅋㅋㅋ 이치고가 애초에 사신이었거나, 아니면 아란칼이나 사신들도 인간들처럼 수명이 똑같았으면 이치고가 보여준 행적은 전부 까여야되지만 그게 아니잖슴. 칼질만 100년 넘게한 녀석들 투성이에, 아란칼 녀석들은 생사를 건 전투만 수백년을 해온 녀석들임. 경험에 있어서는 이치고 새기와는 차원을 달리함. 줘터지는 게 당연.
아란칼편을 넘어서 풀브링 편 땐 나름대로 경험도 쌓인데다 상대도 같은 인간인 긴죠라서 막힘없이 두드려 팼던 거 뿐이고,
천년혈전편와선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여퀸시 같은 신참들 뺴곤 수백년 이상의 경험이 쌓인 녀석들 천지였음. 바즈비나 하쉬발트만 하더라도 천년은 된 새기들인데 싸움에 있어서 석유가 된 새기들을 이제 막 자라나는 새싹인 이치고가 뭔 수로 때려잡음 ㅋㅋㅋ 오히려 그 정도 활약한 게 이치고 입장에선 대단한거.
천년혈전 기준으로 봐도 이제 막 17~18년산 새기인데다 칼질은 겨우 2년 조금 넘은 상태임.
이렇게 보면 존1나 대단하다고 밖에 안 느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