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 만해의 진능력 [ 연구 ]
필자의 생각에 만해 역시 최면계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은
시해와 만해의 능력이 다를 수 없기 때문이겠다
쿄라쿠를 보면 아이의 놀이에서 성인의 놀이로 진화하는데
대상이 여자라는 점에서 사랑일 수 밖에 없었다.
석두의 예를 들어보면
시해는 불꽃이었으나 만해는 태양 그자체였으니
만해로 갈수로 능력의 확장이 아닌
태초에 태양이라는 소재로 만해 시해를 모두 잡은것이라 봐야겠다
토센의 경우에도
시각장애인을 귀뚜라미에 비교하여 감각의 제한이라는 컨셉을 부여했다
그렇다면 경화수월의 본 실체는 무엇일까?
경화수월의 한계를 파악하면 정의가 쉽다
아이젠의 대사를 보면
"파리를 용으로 보이게 하는것도 가능하고 늪을 꽃밭으로 보이게 하는것도 가능하다" 고 한다
이것은 착시의 사전적 의미에 부합한다
[착시]
착시란 시각 이미지가 실제 사물의 모습과 다르게 보이는 것을 뜻단다. 체커 그림자 착시. A와 B는 사실 같은 색이다
즉 경화수월은 없는 것을 있게 만드는 것이 아닌 단순 물체를 오인시키는 능력이기에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착시는 최면을 이야기 할때 가장 낮은 단계이고
이것이 심해지면 환각을 보는 단계로 넘어간다.
이것을 환상이라고도 하는데
단순히 사물을 착각하는 착시에서
존재할수 없는 상황을 보게되는것이 환상이게 된다
이것은 아이젠을 뜻하는 혁명가와 비슷한 단어인 몽상가와 일치한다
아이젠의 만해는 일단 발동하게 되면
아이젠이 오르고 싶어하는 왕궁의 왕좌를 비롯한
거성과 군대 그리고 온갖 환상의 동물들이 등장하자게 되는데
환상속에서 자기에게 유리한 모든 환상을 제멋대로 부리게 될것이다
이것들은 현실과 공상을 구분할 수 없으면서도 적에게 직접적 타격을 줄 수 있는 형태로써
필요하다면 적이 가장 사랑하는 여인을 대타로 등장시거나
존경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회유하기도 하며
때로는 수치스러운 과거를 이르켜 모욕감을 주기도 할것이다
쿠보는 아이젠의 상징성을 용으로 잡았다
용은 공상의 동물이지만
고결한 존재로 늘 하늘로 승천할 기회를 노리고 산다
필자는 이것이 작가가 이이젠을 용에 비유한 진의 라고 추론하겠다
그다음은 만해의 이름을 추측해보자면
먼저 경화수월의 뜻을 알아야한다
수월경화라는 뜻으로 시문에서 자주 쓰이곤 하는데
물에 비친 달이란 뜻으로 잡을 수 없는 대상을 일컷는 뜻이다
이것이 만해에 가면 결과를 맞이해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하다
물에 빠져죽게 되는 결말로써
물을 상징하는 동물인 용과 필히 관련되어
역시나 시문에 나오는 구절이라고 본다
필자는 짐작가는 글자가 있다
한자는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일거에 맞출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