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스포주의) 577화를 보고 야토남매에 대해 적어보았다.txt (네타주의)
しあ | L:0/A:0
48/130
LV6 | Exp.3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3-3 | 조회 3,714 | 작성일 2016-02-25 18:52:01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포주의) 577화를 보고 야토남매에 대해 적어보았다.txt (네타주의)

*스포일러 주의

*글스포 보고 쓴거라 정식 스포와는 다른 부분 있을 수 있습니다

*카구라 최애입니다

*주관적/개인적인 생각과 각종 망상 잔뜩. 근거? 논리? 그거 뭐죠 먹는건가여^p^???

*미리보는 한줄 감상 : 으어어어어어어어 구라챤 나랑 겨론할래^0^???? 으아아아아아아... 여러분 제 최애가 일케일케 쩝니다^^;;;

 

 

 

이런 정신 상태로 적었습니다만 OK이신 분만 밑으로.

 

 

 

 

 

 

 

 

 

 

 

576화 감상 적으면서도 느꼈는데, '가족' 이라는 단어에 가장 얽매여있는 건 다른 누구보다도 카무이가 아닐까해요.
정에 약하고,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 그게 뒤틀려 어긋난 방향으로 나타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아들인 동시에, 부모의 품을 떨어지고 싶지 않은 아이.
인정받고 싶어서 강해지려 하지만, 외롭고 외롭고 외로워서, 그렇지만 역시 강해져야 하니까 그걸 표출하지도 못한;ㅅ;
아버지는 항상 저를 두고 어디론가 가버리고, 어머니 역시 머지 않은 때에 사라져버릴 사람이고.
이번 화 내용만 두고 보자면 '모두 나를 두고 가버리니까 아예 자기가 먼저 버려버린다'는, 극단적으로 뒤틀린 선택을 한 것 같아요.

 

여기서 더 대단한 건 카무이가 이렇게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릴 수준으로 그 과거가 트라우마 감인데,
정작 카구라는 그 부분에 대해서 비교적 담담하게 넘어갔다는 거.
말해서 뭐하냐 싶지만 전 이부분은 100% 카무이 공적이라고 봅니다.
이번 화 대사를 보건데 과거엔 카무이와 카구라가 함께 울지언정, 적어도 카구라가 피를 흘리는 일은 없었거든요.
오빠로서, 저도 힘들어서 엉엉 울면서도, 단지 오빠라는 이유만으로 더 작은 아이를 지키려고 필사였을 걸 생각하면orz...

 

바다돌이는 단 한번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는 주제에 카구라에게만큼은 꼬박꼬박 동생이니 오빠니 하는 것도 그런 것 같습니다.
가족을 내버려두고 일을 하러 사라지는 '아버지' 나, 언젠가 병으로 먼저 떠나게 될 '어머니'와는 달리
여동생만큼은, 온전히 자신만을 의지하는 여동생만큼은 가족내에서도 위치설정이 특별하지 않았을까해요.
이 애는 날 두고 떠나지 않아! 같은 확신을 주는 존재.
다만 그와는 별개로 아직 어린 카구라는 '아이'로서의 카무이가 요구하는,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존재'는 될 수 없어서,
정신적으로 핀치에 몰린 카무이에게 잠깐의 안정감을 줄지언정 근본적인 지지대는 될 수 없지 않았던가...합니다.

 

초반 하루사메 편에서의 '짐이 되는 건 사양이다,해^^' 하면서 뛰어내리는 거라던가,

극히 최근인 안녕진선조 편에서 벼랑끝에 메달려있는 걸 손 놓으라는 거라던가.
아니면 떠나는 오빠에게 자기는 제쳐두고 '마미를 버리고 가는거야?' 라고 말하는 거라던가.
카구라의, 항상 자신감 넘치는 태도인 주제에 묘하게 자신에 대한 가치평가가 낮은 부분도 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해요.
오빠만이 짐을 짊어지게 했기 때문에, 내가 오빠의 짐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 일(아빠VS오빠)가 일어난거야, 같은 생각이 무의식 중에 깔려있지 않을까합니다.
좀 더 멘탈이 약했더라면 거기서 '차라리 내가 없었더라면~' 까지 생각했을지도 모른단 게 소-름...;;;

 

 

 

카무이가 어머니 이야기에 예민해하고, 아버지를 아버지 취급도 안하는 것에 비해서
오히려 카구라쪽은 산뜻하고 담담한 느낌? 어휘력이 부족해서 말로 설명하기가 난감한데;

의외로 깔끔하게 정리된 듯한... 그런 태도를 보이고 있죠.


집 나온 이후 처음으로 아버지와 대면했을 때도, 저를 두고 나간 아버지에 대한 원망 같은 걸 토로하지는 않았고,
카무이와 싸울 때 '마미는 이제 없어' 같은 말을 꺼내거나, 어머니 체형 이야기로 농담(?)을 던지거나.
과거는 과거로, 현재는 현재로... 그렇게 딱 마음 속에서 정리가 끝난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카무이의 덕에 카구라는 누군가에게 보호받으며, 사랑받으며 유년기를 보냈고,
사랑을 받을 줄 알고, 그 사랑을 줄 줄 알고, 자신의 아픔뿐만이 아니라 타인의 아픔을 생각할 줄 아는,
과거를 딛고 현재를 보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줄 아는 강함을 얻게 되었겠죠.
(그 씨앗을 싹틔우고 꽃피우게 한 건 지구에 온 뒤로 겪은 일들이겠지만.)

 

그러나 카무이의 경우엔 그 강함이 싹트기도 전에 너무 많은 걸 해야만 했기에,

이젠 정신적으로 훌쩍 자라버린 카구라와는 달리 아직도 그 무렵, 그 상태에 멈춰있었던 겁니다.
남매의 정신력 차이는 거기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가족'이라는 것에 얽매이는 태도도 그러한데,
카무이는 자기 말처럼 가족이란 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기보다는... 오히려 그 이상이 너무 높은 쪽이라고 봅니다.
가족은 항상 따스하고, 서로를 지탱해주고, 힘이 되는 존재로, 힘들면 언제나 옆에 있어주는... 이런 식으로.
스스로가 가족에 가지는 애정이 컸기 때문에 더욱, 그런 환상을 지니고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자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죽이려한 바다돌이는 아버지도 아냐! ...같은()

 

반면 카구라의 경우는 아버지는 어디론가 사라져서 소식도 없어, 오빠는 그 사고를 치고 집을 나가, 어머니는...orz.
이런 상황에서도 가족관계가 회복될 거라는 희망을 품는 걸 보면 단순히 낙관주의인걸로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런 면이 없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좀 더 좋게 표현하자면 긍정적인 마인드, 정도.)
누군가를 탓하고, 주변을 한탄하고, 후회에 잠겨있기보다는 그걸 전부 현실로서 인정하고 그 뒤에 있을 미래를 생각하는.
굉장히 강한 아이인 동시에, 굉장히 현실적인 아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고 오빠와 싸울 각오를 하는 걸 보면, 가족에 얽매이긴 커녕 이미 훌륭히 자립한 상태입니다.

 

외강내유의 카무이와 외유내강의 카구라.
가족따위 끝났다고 하면서도 거기에 얽매여있는 카무이와, 관계회복을 꿈꾸면서도 이미 자립한 카구라.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오빠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동생.


카무이가 두려워했던 건 아버지가, 어머니가, 모두가 자신을 버리고 가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그걸 겪은 건 카구라였죠. 
그렇지만 현재, 어머니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났고, 아버지는 그날의 일을 반성하고 이번에야말로 다른 길을 찾으려합니다.
놓고 갔음이 분명한 여동생은 오히려 한참 앞서서 나아가고 있어요.
바뀌지 않은 건 카무이 뿐입니다.

 

 


장군암살편의 타카스기나 안녕진선조편의 사사키의 과거를 풀 때와는 달리, 이번 야토남매 건은 비교적 천천히 진행하네요.
한번에 이야기가 쭉- 나오는 게 아니라, 조금조금 그 단면을 보여주는 게, 더 조심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지난 화에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소년'으로서의 카무이가 그려졌다면,
이번엔 '주위가 자신을 두고 가는 게 두려운 아이'로서의 카무이가 나타난 것 같습니다.
최흉이라 불리울 정도로 불안정한 카무이의 편린을 조금씩 엿보고, 서서히 캐릭터가 잡혀갑니다.

그럼에도 가장 결정적인 사건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봅니다.
카구라가 말하는 '주먹을 향해야만 하는 상대', '함께 싸우는 대상'.
독자들이 카무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을 할 수 있게 된 때, 그 때가 바로 시기겠죠.
아마, 그리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라쨩이 상대 심리 파악하는 기술은 갈 수록 느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찌르는 저 능력이 바로 여태껏 해왔던 힐링의 기초겠죠^ㅠ^...
어쨌거나 우리 히로인이 너무 (여러면모로) 강해서 가슴이 먹먹하네요;ㅅ; 구라챤...

 

 

 

 

 

에? 우츠로? 그딴 녀석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p^...

그러고보니 이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똨ㅋㅋㅋㅋㅋㅋㅋ카구라쪽으로 왔네욬ㅋㅋㅋㅋㅋㅋㅋ
너 임마 내 최애랑 뭔 원한관계가 있길래 이러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시리어스에서 네놈이 내 최애 얼굴+여기저기서 피보게 만든 건 아직도 잊지 않았다ㅂㄷㅂㄷ...)

 

뭐, 그거겠죠, 소년만화잡지 점프! 적인 느낌으로 사람의 검=타인을 지키기 위한 검 이런 걸로 퉁쳐서(...)
카구라 위기->긴쨩이 지키기 위해 망설임을 떨쳐내고 렛츠 파이트!->승리! 이런 전개겠죠^ㅠ^...
설마 이번에도 맨손으로 칼잡기+얼굴에 상처+발로 까임+etc... 가 반복되는 상황은 없을거라 믿습니다.

 

...없을거라 믿습니다 (궁서체)

 

 

 

 

 

 


유용한 한줄요약 : 구라상 ㅎㅇㅎㅇ... (*´∀`*)

 

 

 

개추
|
추천
23
반대 3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MARI
반대주는놈은 대체 뭐지
잘 읽고갑니다. 진지하다 우츠로에서 터졌네요ㅋㅋ
2016-02-25 19:08:49
추천0
요녀석아
맞아요.. 저같으면 논리랑 어휘력딸려서 이런글 절대못쓰는데..
반대왜주지..
2016-02-25 19:16:15
추천0
진지한솥
무슨 의견이든 반대없는 의견이 더욱 위험한법이죠. 물론 전 추천눌렀습니다
2016-02-25 21:29:28
추천0
요녀석아
잘봤습니다!! 저절로 고개가끄덕여지네요ㅎ
우츠로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번역하면서도 되게 분위기파악못하네 이자식 하고 생각했어요ㅋㅋㅋㅋㅋㅋ
2016-02-25 19:18:09
추천0
[L:8/A:414]
레옹
사실 예전으로 돌아가자는 카구라의 말에 '아직 어려서 그런지 이상적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카구라는 항상 자기 마음이 가는대로, 후회 없는 선택을 해왔던 것 같네요
2016-02-25 20:18:00
추천0
SilverDuck
이렇게 보니 카무이가 뭔가 짠하네요....이번에 우미보즈가 죽는다면 카구라가 너무 불쌍한데요...바보부자랑 함께 돌아오기로 엄마와 약속했는데...안죽길 바라고있어요ㅜ.ㅜ힘내 바다돌이ㅜ.ㅜ
2016-02-25 20:56:26
추천0
닐바나
우와;;;;;; 다읽고 저절로 추천이 눌러지는 좋은 분석글이네요 ㅎㅎ
카무이가 차애다 보니 다른 캐들보다 더 관심 갖게 되네요
2016-02-25 22:49:46
추천0
[L:56/A:439]
보랑고양이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ㅎㅎ
2016-02-26 13:33:25
추천0
드유라
매번 머릿속으로 두루뭉술하게 대충 이런 느낌이다 하고 넘어갔던걸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어휘력이 딸려서 설명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는데 보고 아 이런거였구나 하면서 배워가요ㅠㅠㅠ
과연 우리 구라상 안녕할까요ㅠㅠㅠ?? 우츠로 이자식은 왜 가족상봉?에 끼어들어서 이난리냐 나쁜자식ㅠㅠㅜㅜㅠㅠ
2016-02-28 04:44:43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20254 일반  
544화 색칠해봤습니다 [21]
으헹
2015-06-06 24-0 3352
20253 일반  
테러왔습니다. 은혼 오프닝 입니다 [29]
히데
2015-04-23 24-2 2634
20252 일반  
긴상... [37]
시야셀뤼스
2015-02-28 24-0 4163
일반  
(스포주의) 577화를 보고 야토남매에 대해 적어보았다.txt (네타주의) [9]
しあ
2016-02-25 23-3 3714
20250 일반  
히지카타 이거 ㅋㅋㅋ [31]
20001호
2015-04-15 23-0 5856
20249 일반  
◇히지카타 짤방 [21]
아타르
2015-02-23 23-4 10273
20248 일반  
은혼 재개 CM [36]
초보주의보
2015-01-18 23-2 4775
20247 일반  
카구라 그림 [29]
루키아
2014-07-05 23-0 2429
20246 일반  
은혼 프라이드 혁명(プライド革命) 피아노 커버입니다. [16]
아오기리
2015-10-11 22-0 1800
20245 일반  
오키카구아주아주짧은만화쪄옴 내용없음낙퀄주의 [30]
옥희타
2015-06-27 22-0 4307
20244 일반  
진짜 설명충 같네 [27]
20001호
2015-05-09 22-0 6004
20243 일반  
이 미친 고릴라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
꽃헤는봄
2014-12-21 22-0 4169
20242 일반  
오늘 발매된 점프 소라치 도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
단테안
2014-12-08 22-0 7410
20241 일반  
은혼 희귀짤 [25]
sdffsd
2014-10-21 22-0 10825
20240 일반  
카무이 완성 [21]
미코토네코
2014-09-14 22-1 5758
20239 일반  
흔하디흔한 은혼팬들의 현실 .jpg [33]
마키아또
2013-02-19 22-1 15433
20238 일반  
은혼 정말 재미없어졌다 [13]
할렐루야
2016-05-13 21-6 2886
20237 일반  
(수정) 안녕진선조편中 한장면을 애니화로 그려보았습니다 [14]
꽃헤는봄
2015-12-09 21-0 4803
20236 일반  
(그림) 카무이.마다오 [26]
칼잡이
2015-07-29 21-0 2653
20235 일반  
주관적으로 느낀 해결사 아이들의 성장 [14]
레옹
2015-05-31 21-1 3943
20234 일반  
(스포일러주의/약스압?) 오키타와 노부메와 카구라와 자유의 별 [14]
しあ
2015-05-17 21-0 3058
20233 일반  
(트레이싱) 히지카타라면... [11]
꽃헤는봄
2015-01-23 21-0 5898
20232 일반  
현재 우츠로를 벨 수 있는 유일한 사람 [22]
Olive改
2016-02-06 20-1 4786
20231 일반  
지금까지 그린 트레이싱(고전주의) [25]
월산이
2015-07-28 20-0 5169
20230 일반  
긴토키 [21]
신유형문제
2015-04-14 20-0 2618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