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자크vs오우기 (오우거 까는 글)
코드기어스에서 솔직히 스자크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우리가 한국 입장에서 보니까 많이 아니꼬운 놈이긴 한데
일본 제국한테 식민지 지배 당한 경험 때문이 크긴 크지
그런데 솔직히 식민지 경험 없는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보면 스자크 말도 일리는 있음
어차피 힘으로 안 되면 차라리 안에서 개혁한다는 게 합리적이기도 하고 평화적인 방법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객관적이지, 식민지 경험 있는 국가라면 누구라도 스완용 빡침)
게다가 2기 후반에 가서는 개념남으로 환골탈태하고 나이트 오브 제로 폭풍 간지 보여줌
애초에 스자크는 개념이 부족했을 뿐이지 성격 자체는 순수하고 완전 착해빠진 놈이었음
그게 지 여친 죽으니까 애가 빡쳐서 안 그래도 부족한 개념을 안드로메다 관광 보낸 거지
어쨌든 스자크는 그 후에 환골탈태하고 마지막에는 제로로서의 삶에 충실하는 개념남임
문제는 오우기, 아니 오우거 이 자식인데...이 놈은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건지 모르겠음
능력이라고는 엿이랑 바꿔먹으려 해도 없을 정도로 쥐뿔도 없던 놈이 맨날 빌빌거리다
운 좋게 제로느님 만나더니 인생 펴기 시작함. 찌질이 테러리스트 레지스탕스였던 게
흑의 기사단이라는 간지 철철 흘러넘치는 네임 벨류 득템함. 정의의 편이라니까 신남
게다가 지가 제로 다음인 부사령관 되는 등 승승장구하니까 눈에 뵈는 게 없어져버림
남들 앞에서는 제로 믿자고 더럽게 위선 떨어놓고 뒤에서는 비렛타한테서 제로 정체 캐려함
평소에 여자한테 인기 없는 잉여남이다가 여자 치마폭에 싸이니까 헤벌래해서 개념 없어짐
결국 신쿠 등 다른 능력자들 영입하고나서 제로 덕 볼건 다 보고나니 기다렸다는 듯 뒷통수
그런 주제에 슈나이젤한테 '일본을 넘겨줘. 그 정도의 대가가 아니면 나는 동료를 팔아넘긴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음' 드립 침. 일본 미끼에 제로 팔아넘김. 위선도 이런 위선자가 없음
나중에 루루슈가 황제 되니까 '루루슈의 브리타니아에 대한 분노는 진짜였어'라고 드립치며
줄타기 잘 하려고 슬슬 기어들어가기 시작함. 그런데 루루슈가 공적되니 바로 다시 욕 시작
능력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으면서 괜히 루루슈한테 나대다 깨짐. 이 때 죽었어야 했는데...
전후에는 지는 한 것도 없는 주제에 일본 총리됨. 토우도나 카구야가 총리되는 게 정상 아님?
오우거 이 색히는 한 게 뭐가 있다고 지가 총리라니;; 진짜 보다가 빡쳐서 미치는 줄 알았음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결국 정리해서 말하자면...
오우거 이 색히는 능력 없는 잉여남이 제로 만나서 팔자 펴더니 눈에 뵈는 게 없어져서
여자 때문에 개념 안드로메다로 관광 보내고 배신 때림. 그리고 희대의 위선자로 등극
오우기에 비하면 스자크는 진짜 양반이지 양반이야...니나도 마지막에 개념녀로 변했는데
오우기 이 색히는 처음부터 잉여남이더니 나중에는 위선덩어리로 더 퇴화함. 오우거 자식
p.s. 오우거 이 놈은 루루슈의 제로 레퀴엠 덕분에 지가 총리되고 잘 사는 거라는 사실을 알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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