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성우들도 그 부분은 걱정하는군요
오늘 10월 신작 애니 사이코패스의 라디오 0화를 듣고 왔습니다.
세키 토모카즈(주인공 - 코가미 신야), 노지마 켄지(기노자 노부치카) 퍼스널리티, 하나자와 카나(여주 - 츠네모리 아카네) 특별(?)게스트
로 진행되는 거였는데요. 뭐랄까 엄청 재밌었습니다. 세키씨 길가메시라던가 때문에 평소 목소리도 과묵계일 줄 알았는데
어느쪽이냐하면 다루(슈타게)나 쉐도우 칸지(페르소나4)의 목소리가 더 평소 목소리에 가깝더군요. 굉장히 코믹하고 막나갑니다.
내용은 기본 내용 소개(범죄계수를 측정해서, 잠재범을 잡아버리겠다☆ 하는거죠. 잡아서 나을 수 있으면 낳게해버리겠다☆ 못낫는 놈은 -탕-)
작중 도구 도미네이터 소개(말을 한다더군요 무려.)
전부터 느끼던거지면 성우분들은 마치 자기 캐릭터를 자기 애완동물같은거? 그런 거 소개하듯 말하는 게 신선해서 재밌어요.
예를 들면
세키 : 근데 캐릭터들 이름 어렵지 않아요? 저같은 경우 코가미 신야.
노지마 : 그러네요; 저는 뭐 발음도 잘 안되요. 기노자 노부티...치카;
세키 : 하나자와씨 캐릭터도 그렇지 않아요?
하나자와 : 네, 츠네모리 아카네... 츠네모리야 그렇다 치고 아카네, 그거 쓰기 힘들어요.
등ㅋㅋㅋ
본제로 들어가서, 제목대로 성우여러분들도 그 부분을 걱정하던데, 대충 기억나는대로 써보면.
(의역 있음, 틀린데 있을수도 있음)
세키 : 네, 감독님 소개였고요, 다음은 스토리 담당. 네, 각본의....우로부치 겐 씨!
노지마, 하나자와 : .............
세키 : 왜 논 리액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자와 : 네.....네! 우로부치씨 네..
노지마 : 굉장한 분이죠!
하나자와 : 네, 책같은 거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세키 : 굉장히 인기있는 작가분이시죠.
노지마 : 그 대본 받았을때 굉장히 즐겁게 읽었다니까요. 좋은 의미로 배신당하게 되요.
세키 : 이게 이렇게 전개되기도 하는구나.. 하고!
하나자와 : 내용 정말 흥미진진하다니까요.
세키 : 근데 감독님 말로 그 각본 이미 마지막회까지 다 나와있다더라고요.
노지마, 하나자와 : 진짜요?!
세키 : 네, 뭐.. 수정은 가할거라고 하지만요.
하나자와 : 와~~ 읽고싶어라아아~~
세키 : 라스트에 굉장히 감동적인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고해요.
노지마, 하나자와 : 오오!!
세키 : 근데, 그거 읽어버리면 우리 굉장히 프레셔 느끼지 않아요? ㅋㅋ 마지막에 울어야될데를 못울게 되버려요 ㅋㅋ
하나자와 : 아, 그것도 그러네요 ㅋ
노지마 : 근데 그거 끝까지 다 볼 수 잇으려나.. 저 보면 꼭 중간에 살인 저지르고 죽을 것 같은 인상이잖아요 ㅋ
(노지마 켄지 역 - 기노자 노부치카 면상)
세키 : 아, 그거 다 같이 끝까지 갈 수 있으려나..
노지마 : 몇명은 탈락할 거 같지 않아요?ㅋㅋㅋ 갑자기 대본에 말이 많아진다던가 긴장타야해요.
세키 : 아 그거 그..
하나자와 : 사망 플래그인가요 ㅋㅋㅋ
세키 : 그거! 사망플래그!
노지마 : 갑자기 말도 없던 과거이야기라던가 급하게 하면 그건 또 위험하죠!
세키 : 위험해 그거 위험해!!
노지마 : 이거 스튜디오에서 다음엔 누가죽을까.. 세고 있는 거 아니야? ㅋㅋ
세키 : 처음엔 누가 죽을까요?
노지마 : 처음은 누굴까~
세키 : 처음은 누굴까~
하나자와 : 그만해요~!! 모두 함께 끝까지 갈 수 있어요 분명!
세키 : 그럴까나.....
노지마 : 그랫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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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분들도 걱정이 많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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