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시장이 못 크는건
사람들의 부정적 인식?
국가에서의 진흥책 부재?
스토리 작가, 제작 능력의 부재?
아무것도 아님. 순전히, 오로지 내수시장의 규모 차이.
솔직히 이건 2010년 이후가 아니라 2000년대 초반부터 제기된 문제점임.
알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일본이라고 애니메이션 방영을 통한 기대 수익은 그렇게 놓은 편이 아님.
실제로 일본도 왠만한 애니메이션의 방영 시간대은 심야임.
당장 자신이 보고 있는 애니 방영 시간대를 보면 대부분 10시 이후라는 걸 알 수 있음.
시청률에 좌지우지하는 송출 수익이 낮은건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음.
물론 인구 대비의 차이야 있겠지만 애니 제작비를 생각하면 순전히 방영을 통해서만 흑자 이상을 내기는 힘듬.
그럼에도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장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애니메이션이 종영된 후 쏟아져 나오는 DVD, Blue-ray, 굿즈, 미디어믹스 상품들.
오타쿠들의 소장, 소비 의식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불법 업로딩에 대한 처벌도 한국과 비교가 안 될 만큼 강도 높고
우리나라 애니, 만화 시장이 못 크고 있는건 일단 소비자, 우리나라 오타쿠 자신들의 문제
솔직히 제작 능력은 고스트 메신저 같은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졌을 때부터 입증된 사실임.
그 천하의 일본도 내수시장은 건재하지만 신인 양성부족으로 인해 애니 산업이 무너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배부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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