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제로 선행상영회 후기
애니 플러스에서 개최한 페이트 제로 선행 상영회를 다녀왔습니다!
상영 시간은 오늘 저녁 9시부터 10시반까지. 장소는 코엑스 메가박스 4, 5관. 선착순 예매였는데 날렵하게 신청하고 일인당 19000원이란 거금을 내고 친구 1명이랑 둘이서 보고 왔습니다.
소감을 말해보자면, 먼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안그래도 사람이 많았겠지만 안에 들어가는데 길다란 줄이 홀로 극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게 있길래 뭔가 했더니 페제 상영회 온 사람들이더군요. ㅎㅎㅎ 예매한 티켓은 앞에 들어가는 곳에서 배부해주더라구요. 극장 사진을 찍는 걸 깜빡해서 티켓 인증샷으로 대체
아래 것들은 티켓 배부할 때 나눠 준 덤들
브로마이드! 앞뒷면에 그림이 있습니다.
???
내용은 뭐 알고 봤지만 그래도 두근두근, 처음 시작하는데 무슨 이벤트 있을 거라고 끝나고 가지 말라고 안내해주시는 분이 말씀하시는데도 귀엔 들어오지도 않음.
극장은 꽉 차서 흥하는구나! 가 절로 떠올랐습니다. 여성분들도 상당수 오셨더군요. 옆 자리에 여성 분 둘이 앉으셨는데 팬이신 듯 스토리 얘기하는 거 듣는게 재밌었음
딱, 하고 시작하는데 일단 TV에서도 방영됬던 분인 13화가 시작, 근데 극장에서 보니까 임팩트가 그냥 화악... 마지막에 세이버 물 위 달리는 장면에서 소름 돋았어요.
14, 15화는 네타가 되니까 말은 못하겠지만, 느낀점이라면 '와, 저거 만드느라 몇 명이 죽어나갔으려나...ㄷㄷㄷ' 일까요? 그래픽, 작화, 동화 퀄리티가 말이 안나옵니다.... 그냥 극장판 급... 이걸 TV에서 방영하겠다니 충격일 뿐입니다. 페이트 제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건 세이버의 활약상은 뭐 아는 분은 다 아시다시피 마지막에 한 번 뿐... 이라는 거.
명장면 중 명장면인 '전투기' 액션씬은... 끼요오오오오오옷!!!! 이건 꼭 보세요, 몇 번이고 돌려 보세요.
그리고 문어는, '노가다의 절정'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전투기 보러 여길 왔지만 친구는 문어를 보기 위해 상영회를 왔다던데, 끝나고 나니 갑자기 타코야끼가 먹고 싶다더군요.
1시간 30분은 역시 영화보단 짧아서 그런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끝나고 놀라운 소식이 있을 거라더니 알고 보니 페이트 제로 블루 레이가 한국에서 정발된다고 하더군요. 이거 질러야 할지 말지 엄청나게 고민됩니다...ㄷㄷ
끝나고 잠시 경품 추첨 시간이 있었는데 1등은 무려 블루레이 박스! 50만원 상당! ㄷㄷㄷ 받으신 분에게는 박수 갈채가...
그리고 놀랍게도 제가 3등에 당첨됬습니다!! 으히히히힛 인증샷 나갑니다.
무려 세이버 쨩 낸드로이드!
이건 뒷면입니다.
그래서 조립해봤습니다. (사실 조립되어 있습니다.)
검이 여러 개 있고 손 모양이나 얼굴 표정도 여러개더군요. 일단 각에 있는 모양을 흉내내 보았습니다.
풍왕결계를 든 세이버 쨩
한쪽은 엑스칼리번데 다른 한 쪽 검은 이름을 모르겠군요. 바위에서 뽑은 검이라고만 알고 있음...
암튼 2도류 시전!
작품명 : 세이밥의 분노
이건 다른 시점
세이밥의 분노 2
그러하다!
이상으로 페이트 제로 선행상영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