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와서 느끼는건데 블레2랑 독3을 동시연재 안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둘을 동시에 연재하면서 둘다 밸런스도 맞추고 스토리도 맞추다보니 뭔가 꼬인 느낌이 심하게 듬
ㅈㄴ 세고 매력있던 빌런 까오린기와 이정우의 구도를 그려야 하는데 갑자기 김종일이 끼더니 거기서 독3 갬성 팔면서 어정쩡이 분량만 끄는 비중이 되어버리지 않나, 독3에서는 갑자기 송재웅이 장맹하김 급이라지 않나(이거 역시 동시 연재상 까오린기가 저우량 초컷냈는데 장맹하김 밑의 빌런을 잡기도 애매했을거라고 봄).
그러다보니 블레2는 긴장감 있게 흘러가다가 자꾸 쉬어가게 되다가 흐지브지 되어버리고, 독3은 긴장감있게 가는데 송재웅이 장맹하김 급이긴 한데 독고 3인방을 어정쩡하게 하기도 뭐해 해서 갑자기 표태진이 20살에 장맹하김을 넘길뻔했다 이렇게 되다가, 표태민이 어쨌다 그 와중에 김종일도 블2의 행적과 엮이며 이랬다저랬다 뭐 좀 밸런스 가늠하기가 힘들어 진거 같음 여기서 강혁이 이기는 것도 밸런스상 맞을까 싶고
두서없는데 요약하자면
1. 블2랑 독3 동시연재
2. 블2 빌런이 역대급으로 강하다보니 동시연재하는 독3 빌런도 나름 범위에서는 너무 역대급으로 잡은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듬
3. 블2에서는 독3의 캐릭터들의 행보가 끼면서 이야기가 늘어지면서 이상해짐.
4. 독3에서는 빌런의 능력치가 너무 높아서 여태까지의 파밸도 다 깨지고 누가 나와서 죽건 살건 이상해짐
5. 차라리 하나씩 연재해서 힘주면서 서로간의 간섭이 최소로 줄었으면 어땠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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