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란게 개인적 트라우마보단 저우량이랑 싸울때 말하잖아.
애초에 일반적이고 개인적인 트라우마라면 저우량이랑 싸울때도 발휘가 됐으면 안됨.
그냥 내 뇌피셜이지만
블레1 초반에 김민규가 이런말 하잖아.
"사람을 쓰면서 왜 사람을 못믿어? 너 배신이라도 당한 적 있는거야?" 라고
근데 거기서 강혁이 움찔하잖아. 그리고 저우량이랑 싸울때 황일철의 진심을 보았는지
이런말을 하잖아. 정확한 대사는 기억 안나는데
"누군가를 위해 싸우는건 오랜만이군" 이라면서, 얘의 족쇄가 그냥 누군가를 위해 싸울때 발휘되는 그런건가?
그리고 그 트라우마가 있다면 오히려 항상 누군가의 복수나 누군가를 위해 싸워왔는데, 배신을 크게 당한적 있어서, 그 트라우마가 생긴게 아닐까 함.
아마 개인적인 트라우마보다는(사람을 죽였다던가 하는??) 그냥 그 배신이란거에 연관되어있을거 같음.
1. 당영고와 싸우려 했던것 = 규순이 복수
2. 기천고와 싸우려 했던것 = 당영고 치기위함 + 종일이 도움
3. 태산고와 싸운것 = 형 복수
4. 서북고연이랑 싸운것 = 박광민 형사 도와주려고
사람이 살다가 아주 큰 배신을 당하면 저런 자기가 지금껏 남 도와줬던게, 다 부질없구나 하고 느껴서 현타가 올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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