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8화 리뷰겸) 미>샹 은 결코 될 수 없다고 생각함
제목은 저렇게 적었지만,
작가가 뒤집으면 그만인 부분이기에 '절대'적이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음을
다시 밝힘(죄송...)
"크로스길드는 우리에게 극히 위험한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는 브랑뉴의 대사로서 알 수 있듯이,
현상금액의 책정 요인에는 순수한 전투력만이 고려되어지는 것이 아닌,
세간에 평가, 위험도등이 오히려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진다는 것이 중요함.
그렇기에 현상금 액수만으로 특정 인물들간의 전투력 서열을 논증하는 것은 어려움이 다소 있을 수 있음.
이는 버기나 크로커다일의 현상금액이 생각보다 매우 크게 뻥튀기된 것을 비롯,
대부분의 사람들이 흰수염의 현상금 액수가 카이도우보다 훨씬 더 높다고 하여,
카이도우를 생전 흰수염보다 약하다고 평가하지 않는 것과 같음.
그렇기에 샹크스의 현상금액 총액이 40억을 넘어서고,
미호크의 현상금액 총액이 35억을 넘어선다는 이유만으로
양측 전투력은 샹>미라고 단정 짓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임.
암튼, 이러한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결국 브랑뉴의 언급인
(매의눈은)"사황 붉은머리를 넘어서는 검술"이라는 대목 역시
샹크스와 미호크의 순수한 전투력의 우열을 논증할 수 있는 부분은 되지 못한다고 보는 것인데,
이에 대한 이유는 단순함.
현상금 액 책정의 주된 '요인'은 세간의 평, 위험도에 기인한다는 앞서의 관점대로
미호크의 '세최검'이라는 세간에 널리 알려진 평가를
이 현상금액 책정 과정간 '관용적으로 끌어다 쓴' 표현에 불과하다는 것.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브랑뉴가 언급한 바에 대한 실체적인 근거가 붙지 않았기 때문임.
좀더 쉽게 말해 샹크스와 미호크의 최신화된 실체적인 전적은,
과거 샹크스가 외팔이 되기 전 시점의 '무승부(대등)'로서 동결되어져 있고,
이 전적 이래 다른 최신화된 전적은 현재까지도 밝혀진 바가 없음.
결국 작중 드러난 실체적인 전적 및 근거가 없는 이상,
'세최검'이라는 타이틀자체를 관용적으로 차용하여
'검(및 칼날 등의 날붙이)을 쓰는 인물들 중에서는 가장 강할 것이다'
라는 식의 접근으로서
'샹크스'라는 '검'을 쓰는 인물을 결부시켜 미호크의 강함을 돋보이게 만든 것,
딱 그정도로서만 보아야한다는 것임.
오히려 미>샹의 주장에 대한 이견을 없애고자했더라면,
미호크가 '검술'이 더 뛰어나다라는 언급보다는 '미호크가 샹크스보다 강하다'라는 식의
언급으로 수식되어졌어야 보다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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