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ohead - Paranoid Android(+브릿팝에 대한 저만의 정의)
정확히는 90년대 영국의 얼터너티브 락에서 나온 락의 한 종류인데 계속 설명하면 끝도 없고 저도 정확하게는 몰라요
락이라는 큰 범주 아래에 얼터너티브 락 이라는 장르에 파생된게 브릿팝이라 보면 될 것 같네요. 저도 겉핥기 식으로 알다보니...
사실 장르라는거 자체가 명확하게 집어내기가 애매합니다. 특히 브릿팝은 더더욱 심하죠 대충 정의는 이렇습니다.
특징은 대체적으로 서정적입니다.(모든 노래가 그런건 아니에요) 부드럽고 단조롭고 감미로운 하지만 저는 조금 우울하단 표현을 빌리고 싶네요.
그 중에서 라디오헤드의 표현 방식은 어떻게 보면 극단적입니다. 침울하고 비틀어지고 몽환적인 감미롭다기 보단 슬픔. 슬픔보단 절망에 가까운.
모든 브릿팝을 표현하기엔 라디오헤드론 부족하고 모든 라디오헤드를 이 한 곡으로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들어봤으면 합니다.
브릿팝의 농도짙은 감정을 표현하기엔 충분한 곡이고요 시간이 난다면 ok computer앨범을 천천히 들어보셨으면 해요 명반입니다.
조금의 감성적이고 감미로운 곡을 원하신다면 High and Dry 라는 노래를 추천하고 싶네요. 플레이어 좌측 상단 재생목록에 찾아보면 나와요
PS 원래 이보다 3-4배는 긴 장문으로 글을 적었다가 너무 글이 길어져 루즈해질까봐 깔끔하게 다 지워버리고 최대한 압축해봤습니다.
한 곡으로 부족하기에 여러곡 재생 되는걸로 가져왔어요. 그 중에 Airbag, No Surprises, Karma Police 정돈 들어보셨으면 하네요
전부 다 ok computer 앨범이고 KID A 앨범은 많이 몽환적이라 그런쪽으로 좋아하신다면 KID A 앨범을 들어보셨으면 해요.
국카스텐이 KID A 앨범에 영향을 많이 받은 느낌이 있음 그리고 혹시나 브릿팝에 관해 특징이나 궁금하신게 있다면 쪽지를..(혹은 댓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달라 정확히 이거다 라고 얘기할 순 없지만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기준으로 자세히 얘기 해드릴게요.
듣다보니 이런 느낌도 꽤 괜찮구나 해서 계속 듣게되는.. 와싯은 원래부터 짱이였죠 해체만 안했더라면ㅜㅜ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