藍空と月(aisora to tsuki) - 散るから(흩어지기 때문에)
春が嫌いなんだずっと
봄이 싫었어 계속
桜の所為だろう、随分前から
벚꽃 때문이겠지 오래전부터
嫌いよりも怖いの方が近いだろうか
싫기보다는 두려움에 더 가까웠던 것일까
唐突で鮮明なその終わり方がずっと怖くてさ
갑작스레 선명한 그 결말이 너무 두려워서
君が居る今は終わりはしないだろうか
당신이 있는 지금이 끝나지 않을까
君はどうだろう
당신은 어때
同じだろうか
같은 생각일까
何も考えずただ愛しているだろうか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사랑하고 있을까
ねぇ、このままを続けていたいよ
있잖아, 이대로 계속 있고 싶어
咲く喜びは二度と知れなくても良いだろうから
꽃피는 기쁨을 다시는 몰라도 괜찮을 테니까
散るな、何かを終わらせて往くな
흩어지지마, 끝내고 떠나지마
いつか探しに行こう
언젠가 찾으러 가자
散らない桜を二人で
지지 않는 벚꽃을 둘이서
見えないからこそ終わりばかり見たがって仕舞うのだろう
보이지 않기 때문에 끝만 보고 싶어하는 것일까
出来が悪いんだこの目は
뭔가 잘못되었어 이 눈은
生きるのはいつだって怖い
사는것은 언제나 두려워
たとえ不幸でも幸せでも
비록 불행이든 행복이든
君が居るからこそ怖いのだけれど
네가 있기에 두려운 거지만
でもそれでも君と居たくてさ
하지만 그래도 너와 함께 있고 싶어서
ねぇ、このままを続けていたいよ
있잖아, 이대로 계속 있고 싶어
汗ばんだ手、柔らかい、春の光は暖かい
땀에 젖은 손, 부드러워, 봄빛은 따뜻해
散るからこその美しさなど瞞しだ、幻想だ
흩어지기 때문에 아름답다는건 거짓이야, 착각이야
今はただそう願ってる
지금은 그저 그렇게 바랄 뿐이야
君はどうだろう、同じだろうか
당신은 어때, 같은 생각일까
君は何を、僕に何を願うのだろうか
너는 무엇을, 나에게 무엇을 바라는 걸까
ねぇ、このままを続けていたいよ
있잖아, 이대로 계속 있고 싶어
咲く喜びは二度と知れなくても良いだろうから
꽃피는 기쁨은 다시는 몰라도 괜찮을 테니까
散るな、何かを終わらせて往くな
흩어지지 마, 끝내지 말고 가지마
いつか探しに行こう
언젠가 찾으러 가자
散らない桜を二人で
지지 않는 벚꽃을 둘이서
分からないままで良いよ。
모르는 채로 있어도 괜찮아
このままで。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