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 큰 스포) 1쿨 엔딩은 사실 애니만 따지면 별다른건 없음
이 세 장면은 에밀리아와의 첫만남을 보여주는, 애니 1화에서 전부 나왔던 장면들.
사실상 스포라기보단 엔딩 연출.
이 부분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런 표정으로 이를 간다는 건 무언가에 대해 화가 났다는 것처럼 보이는데
에밀리아를 등지고 서있다는 것과, 1장 내용을 생각해보면 "에밀리아를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저러는게 아닐까...
링가 아저씨... 사실상 1장과 3장의... 읍읍
1장에서 스바루가 루프할 때마다 보였던 분. 아마 1장의 루프를 표현한 듯.
근데 이거 3장에서도 요긴하게 쓰일 것 같은데? 읍읍
1화의 등장인물 중 스바루, 에밀리아 외의 또다른 주역들. 그냥 이 엔딩에선 주역이니 분량을 차지했다 정도...? 별다른 표현은 없으니.
이 부분은... 그냥 후반부에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 라인하르트를 넣어줬는데, 저 아래에 띵똥땡은 대체 왜 있을까?
사실 웹연재본에서 저 3명은 나중에 라인하르트가 빡세게 굴려서 나름 활약을 한다죠.
근데 엔딩은 1장, 2장 이야기라서 뭐, 라인하르트랑 잠깐 엮였고 자주 나왔으니 출연시켜준듯. (배경 때우기 용이라던가)
사실 이 3명은 안 나온 사람들끼리 대충 묶어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웹연재에서는 사실 세 명 다 "에키드나"라는 탐욕의 마녀와 관련이 있죠.
팩과 베아트리스는 에키드나의 인공정령이며, "초대" 로즈월은 에키드나의 제자.
사실 2장과 관련해서 핵심 인물들을 모아놓은 것 같지만서도 웹연재를 생각하면 소름끼치는 연출이랄까.
이부분도 사실은 그냥 람과 렘을 보여주고, 렘이 눈을 뜬다는 연출은 후반부에 내용이 많으니~ 하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노래 가사에서 "RESTART"와 함께 렘의 눈이 떠집니다.
어쩌면 [렘 = 2장의 사망회귀의 원인]을 표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이 두 장면은 뭐, 아시다시피 각각 1장과 2장의 보스인 엘자와 울가름(마수)들.
이 부분은 서로 피웅덩이를 흘릴 정도로 빈사 상태일텐데도 스바루는 에밀리아의 손을 쥡니다.
사실상 어떻게 해서든 에밀리아를 구해낸다는 스바루의 마음이기도 하고, 에밀리아가 다시 꽉 쥐는 모습은... 감사의 표시인가...?
그리고 마지막의 이 부분인데...
검은 손은 스바루가 사망회귀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려고 하니 갑자기 나타나서는 심장 움켜지기 + 내장 셰킷셰킷해서 공포를 알려줬죠.
검은 손 -> 하얀 손(사람의 손?)으로 바뀌는 연출은 그런 공포를 겪으면서도 반드시 구해내겠다는 스바루의 의지를 나타낸 게 아닐까... 하네요.
이렇게 참 주관적인 추측이었습니다만, 결국 애니만 생각한다면 그렇게 대단한 스포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1~3화의 시점에선 라인하르트나 2장의 등장인물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나온채로 스포가 되어버렸을 테니 숨겼던걸지도.
그냥 엔딩은 노래 분위기에 맞춰서 잔잔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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