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나중에 나오긴 하는데 율리우스 오해 하나 풀자면...
왕궁에 제대로 격식도 안 차린 놈이 갑자기 기세등등하게 "나는 기사님이다! 어찌됐건 난 에밀리아의 기사다!"
이러면서 막판에는 아예 기사단이 여태 해온 것을 전부 모욕하는 언행을 저질렀죠.
애니로 보셨으면 아마 기사단원들 표정이 일그러지는 게 보였을겁니다.
몇십년간 열심히 무예를 닦아온 기사들 앞에서 전투능력도 없는 웬 졸개 한명이 입을 잘못 턴 걸로 그만큼 분노를 사게 만들었지요.
그래서 율리우스는 좋지 못한 행동이란 걸 알면서도 일부러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팼죠.
이는 분노를 품은 다른 기사단원들이 스바루에게 괜한 짓(죽인다던가)을 못하도록 본보기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그런 짓을 했던겁니다.
얘 인성 나쁘진 않아요ㅠㅠ 그래도 쿨하고 멋진놈ㅠㅠ
아 그리고 라인하르트가 만약에 거기서 막으려고 들었다면 라인하르트는 눈치 없는 남자로 전락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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