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을 2시간정도 얼리고 먹으니 신세계
사무실에 수박을 갖돠 놨는데 갑자기 다들 나가는바람에 방치된겁니다.
더운 날씨에 수박이 눅눅해졌고... 버리긴 아깝고.. 먹기엔 또 찝찝해서 그냥 냉동실에 넣어버렸습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눅눅한채로 차갑게만 될 것 같아..
아삭함이 돌아오라는 바람으로 껍질을 다 바르고 칼로 네모로 썰어서 냉동실에 넣었는데요.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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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에 수분이 많이 있는 편이라 꽁꽁올지 않고 겉부분만 살짝 얼게 되네요.
씨가 좀 번거롭긴 하지만 처음에 냉동실에 넣기 전에 먹기 좋게 화채썰기로 담아서 넣으면 먹기도 편하고 씨앗 골라내기도 편합니다.
갑자기 더워지는 날씨입니다.
과일조차 밖에 놔두면 미적지근해지면서 맛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약간 얼린 수박은 시원함을 유지하면서 청량감과 아삭함까지 주네요.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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