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이 삼존급인가? 이젠 그것도 아닌거같음
솔직히 부상당한 상태라고해도 너무 늙존을 쉽게 쳐발라버려서 파천이 전암하고 비슷한 삼존급이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이번화보고 그냥 열두존자급 딱 이수준일거 같음
파황신군처럼 늙어서 존자 상위 찍는 경우도 있으니 파천신군 또한 늙으면서 규격 외로 강해진것같긴 한데
장운이랑, 파천이 서로 비비기 수년 전에도 암존은 무림 최강이었음.
당시 장운은 구휘 실력도 못알아보고, 오히려 어중이 떠중이 살수들이 고수라고 긴장할 정도로 미숙한 수준
암존이 '파혈된 혈맥의 절반만 회복됐더라도..' 이딴소리를 핑계라고 했는데 보니까 이제 진짜 핑계가 아닌게 됐음.
암존도 삼존 중에서 가장 젊은데 만약 마교전 멀쩡히 이기고 부상 안당했다면 파천이 아무리 노년에 강해져도 비빌수 있을까 싶음
암존이 오만한 성격때문에 마교대전 시점에서 수련을 아예 안하고 양학만 했으면 전성기 파천과 비슷할진 모르겠지만
암존이 신선림처럼 50년 수련 까진 아니더라도, 자기가 무림최강 타이틀 찍었을때처럼 꾸준히 관리만 했어도 파천은 못이겼을것같음
(애초에 신선림 50년 수련은 뭐... 단을 완전각성한 옥천비 마저도 사실상 1대1로 용구 못이기는 수준이니까 누가와도 비교할수가 없으니 논외로 치고..)
그래도 파천이 생사결 경험이 없다는건 이번화를 통해서 아닌걸로 된듯.
적어도 북방 이민족하고 싸운 용비처럼 파천도 남만에서 이민족들하고 수십년간 싸워오며 살았으니
용불고수 세계관에서 그토록 중요시하는 임기응변이라던가, 한계상황일때의 대처 이런거는 파천도 용비 못지않을듯 함
아 몇개 수정함... 외전 다시보니까 내가 작성한글에 오류가 있었네
장운이 구휘 실력 못알아볼정도로 미숙했던건 아직 은형수마권 익히기도 전이었음
구휘의 실력보고 좌절해서 은형수마권 도전한거니까, 적어도 파천과 붙을때의 장운은 어느정도 성장한 상태.
전암 때보단 조금 약해졌을지라도 부상은 없다고 하길래 똑같이 부상없이 시간이 흘렀을때도 가정해봄.
근데 지적해준것처럼 일단 작중 팩트만 따지면
전암과 노년 전성기 파천만 비교하는게 맞긴 함. 결국 암존의 전성기는 마교대전때였으니까
그래도 그거 감안하고 비교해도 파천은 그냥 파황급일거 같음. 파황도 존자 상위긴 하지만 삼존보단 밑이니까
만약 이라는 가정하에
늙존이 부상 안당하고 고수시점까지 왔다면 결국 파천이 암존을 만나서 붙었을때 12신공 씹히고 죽었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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