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에서 주목할 점이나 추측할만한 점.
1. 카네키가 해왔던 망상 리제와 히데는 또다른 카네키의 모습.
망상에서 나온 리제와 히데는 결론적으로 카네키가 가지고 있었던 마음 그리고 일종의 지향방향을 나타내는 형상이라는 점이 드러났네요.
리제는 자신이 강해져서 타인을 지키길 바라는 카네키의 염원. 그리고 히데는 자신이 살고싶어하는 것을 바라는 카네키의 염원. 이로 볼 때 사사키 때 나온 어린 백카네키는 사사키가 외면하고 싶어했던 사사키의 염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네요.
2. 후루타는 V조직에게서 자신이 척안의 구울임을 숨기고 있다.
후루타가 전력을 드러낸 것은 단 2번입니다. 마츠마에를 처치하는 시점에서 상당수의 수사관 및 키지마가 죽었을 때와 이번에 V조직 일원들이 전멸했을 때.
이번 화를 보면 후루타는 계속 혼잣말을 중얼거리는데, 이 때 "여긴 아군 없나?"라고 말합니다. 의도적으로 타인이 없는 곳으로 가서 본색을 드러내 에토와 맞설 필요가 있었다는 거죠.
이로 볼 때 V조직원들은 후루타를 구울로 보았지만(키지마의 예시), 척안이라는 점은 눈치채지 못했으며 에토의 경우 후루타를 인간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와슈 언급)
3. 척안의 구울이라도 인간의 음식을 먹을 수는 없음.
후루타가 소우타로 활동할 때 아미라는 인간 여성은 인간의 음식을 먹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4. 플로피 따위... 코쿠리아로 오면 탈탈 털릴 것. 고로 루시마행!)
고로 루시마에 있을 걸로 보입니다. 타타라한테 호지가 죽고, 타타라가 아키라를 죽이려는 시점에서 세이도가 타타라 통수친 뒤 미쳐 날뛰며 아키라를 죽이려 들 때 등장하면 병풍이 되진 않을 겁니다.
(5. 짧은 분량.)
(그동안 16장 가량은 되었던 분량이 이번화는 어째서인지 11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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