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근데 …… 이번 봉래vs사탄전 보면.
진짜 용제 작가님이 브게 보는 게 아닌가? 하는 같은 의문도 들 것 같긴 하네요.
이번 봉래 Vs 사탄전 살펴보면.
사탄이 순수하게 '힘'으로만 사람이나 사물을 구별하기 때문에 자기랑 대등 혹은 그 이상으로 싸울 수 있는 적한테 시작부터 '전력'으로 임하는 걸 보면 가끔 보이는 '성격 고려'이런 게 무의미 해보이고.
사탄 스펙의 주된 이능 카피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무기 능력을 카피 못하는 걸 '무기 강탈'로 메꾼걸 보면 ㅎㄷㄷ.
물론 '무기 강탈'이 이번에 처음 나온 거라 좀 더 지켜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는지만.
중요한 건 당장 나온 화에서 봉래가 사용중이었던 무기를 강탈한 것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는 게. 당장 봉래는 무기 하나 꺼내고 버리는 방식이 아니라 사탄이 강탈한 '만다라'도 꾸준히 돌려가면서 사용하던 중이라. 금강경 사용 중에도 컨트롤 중이었을텐데.
금강경으로 꾸준히 견제를 받던 사탄이 만다라에 닿자마자 바로 강탈이 성공했다는 점이 진짜 무시무시하네요.
충신이라 불렸던 반쪽 여의의 경우만 봐도 진모리나, 휘모리 유전자 영향으로 제천대성의 힘의 일부를 가진 중모리 외에는 그 어떤 존재도 사용이 불가능했는데.
모리가 봉래에 당해서 반쯤 리타 상태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신전 구석에 널브러져 있던 거 쳐다본 것만으로 강탈에 성공한 걸 보면. 강탈 능력도 마음만 먹으면 원격으로 강탈도 가능하다는 건데.
5부 당시에 태양탄 모드만 사용 가능하다 말이 나왔던 200경 분신을 태양 버프 없이 가볍게 초월한 2해 450경 분신으로 재 시전한 것도 그렇고.
진짜 기존 사탄의 단점이라고 할 만한 게 엄청 보완이 되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사탄 vs. 여래는 묘사된다면 어마어마한 스케일이 되는 것은 이미 확정적이었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면 빡겜을 해야 할 정도로 서로가 난적이니까 여러 가지를 보여주다 보니까 기술들이 늘어나는 거지...
이번에 사탄이 힘으로 상대를 알아본다는 건 사탄이 진모리와 붙으려 하면 도저히 답이 없으니까 제천대성과 ㅈㄴ게 싸우고 싶어하는 진모리의 편을 들어주게 만들려고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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