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니 : 모르면 닥쳐! (스압)
재미 반, 진심 반으로 아그니 까는 글
1시간 썼는데 날려서 다시 쓴다 ㅡㅡ
임시저장 여기도 만들어줘요 ㅅㅂ...
쿠베라 재탕하다 이 대사를 보고 순간 너무 웃겨서 함 써본다 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이런 말을 하다니..이런 아이러니 할 데가...
왜인지 그 이유를 살펴보자!
1. 아난타 살해기
심지어 출전 전 자기 안 끼워줬다고 죽길 바랬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괴롭힐 게 없어서 공기를 괴롭히냐 ㅋㅋㅋㅋㅋㅋ
과연 산소가 있어야 타오르는 불의 신 다우신 행적!
하지만 이 정도는 애교로 당연히 봐 줄 수 있다.
그러나 본편에 들어와서 그는...
2. 또라이, 바보
바보란 팩트를 처먹고 마는데
심지어 적한테만 들은 게 아니라
일개 라크샤사한테도 듣고
약혼녀에게도 듣고
동료에게도 들었다. (이 외 바보라고 말하는 말은 더더 많으나 이쯤에서 생략한다. 심지어 간다르바도 바보라고 했다! 그 간다르바도!)
하지만 사실 이런 아그니의 속내를 파보면
ㅋ....몰라서 묻냐?
3. 제발 사람 말 좀 들어라
자기가 바보란 걸 모르기 때문에, 그는 주변에서 맞는 말을 해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ㅜㅜ
이건 자기가 무력 1위인 양아치 때문이기도 함.
살펴 보자면
3-1 불꽃밤
3-2 얼눈물
아직까진 간다르바였던 놈이 지극히 타당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그니는
알긴 뭘 알아!
하지만 닥치지 않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살기 싫은 놈? 살 이유가 없는 놈?
아니야. 간다르바는...
살아선 안되는 놈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친히 위로해주시며 살려두는데...(말잇못)
3-4 너나정
삼파티 레이드 당시 이 말을 듣고 삼파티를 조졌어야 했지만
썸녀를 걱정하는 마음에 내려가 그는 또 간다르바를 마주하고 만다.
...
ㅋㅋㅋㅋㅋ...그리고 이 생각의 대가로 중립의 활 패널티를 받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쯤이면 포기할 줄 알았지만!!!
그건 훼이크다!!!! 를 장렬히 먹이며 3부로 건너오고 만 것이다.
4. 3부
4-1
2부에서 이런 말을 해놓곤...
결과물 : 태브릴
4-2 같은 팀 팀키 먹이기
이때 간다르바는 간만에, 정말 간만에 맞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몰라서 묻냐?
하지만 역시나 닥치지 않고
팩트 말하는 동료를 극딜.
스스로도 이런 말을 하게 되고 만다. 시간라인 얼마 차이 안 남;;;
이전에 분명 찬드라가 놓아주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해서
죽이진 못하고 감옥으로 데려다줌 ^^;
5. 결과
여기서 잠시, 그가 이제껏 간다르바를 살려준 숫자를 세어보자.
불꽃밤1번, 얼눈물 1번, 너나정1번, 3부초1번. 벌써 4번이다.
약혼녀는 수십수백 죽는 동안 제대로 지켜준 적이 드물었고, 지금의 태브릴도 죽어서야 끄집어냈다.
간다르바 혼이야 저승을 안 가니 그렇다고 하지만...간다르바를 이렇게나 살리는 바람에...
죽고 못살아 스토킹까지 했던 약혼녀는 또 괜히 마음에 상처를 입고
우호적인 라크샤사는 멘탈붕괴 + 영구적 초월기 봉인 상황에 직면하고 말았다;;;
심지어 이때 표정이 조금 멍청해보여서 더 짜증남.
뭐, 생각만 정신적 경지가 높아보였는데...하면 되냐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죽고 못 사는 간다르바는...
이런 말을 해주며 5번 살려줬으나
그 결과는 고작 이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괴롭히는 시어매보다 말리는 시누가 미운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이제라도 포기해주길 쿠게이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비슈누의 절대 버프가 있는 이상, 삼그니는.....
에효. 지금 삼그니에게 할 말은 이것밖에 없다...
※어둠 속성 애들은 자기 일엔 이기적일 망정, 남 욕할 땐 팩트만 말한다
까고 있네!
모르면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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