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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릴 싫어하는 이유는 간단함

맛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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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910

LV45 | Exp.6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8 | 조회 869 | 작성일 2021-04-03 15: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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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크샤샤 죽이기 위해 민간인도 말려들게 함

특별한 인간이니 살려야 되는건 극혐이지만 지가 튀겨버리는 건 상관없다는 거? 강함과 약함의 차이로 생명의 가치는 달라지는건 극혐이지만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은 괜찮은 건가?

뭐지 싶었음

찬드라가 안막았음 카즈는 그날로 죽었음.

개추

추천

EpRjffnr

아니 근데 그런 사람이, 죽이려 한것도 아니고 실제로 졸라게 죽여댄 신 수라는 왤케 실드치고 그럼?
차라리 일관적이기라도 하면 이해라도 하겠다 ㅋㅋㅋ

2021-04-03 16:07:21
[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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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5/A:423]

익명

그후 찬드라에게 하는 말이나, 그이후에 마루나와 합의하고 휴전을 하는 모습 등을 보면
진심으로 공격하기보단 찬드라를 떠보기 위해 도발한걸로 볼수도 있죠(실제로 찬드라는 카즈가 아닌 마루나를 지키려한다는걸 이때 브릴리스에게 간파당하고 당황한 표정을 지음)
물론 그 과정에서 카즈가 받을 충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은 비판여지가 있지만 죽일생각까진 없었을수있다는거.

2021-04-03 15:29:55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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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87

@익명

전 정말로 죽일 거라고 봤던 쪽이여서 글쎄 싶네요.

2021-04-03 15:34:36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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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가라

@익명

그건 결국 테릴입장이고 카즈입장에선 못 받아들일 소리임

특히 찬드라가 방관했음 카즈는 그날로 튀김행인데요?

거기에 찬드라의 반응을보려고 카즈목숨가지고 도박한건데..

2021-04-03 15:33:05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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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5/A:423]

익명

@team87

물론 정말 죽이려고 했을수도있죠 근데 그후의 행적들로 봐선 애매하다는거

2021-04-03 15: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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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5/A:423]

익명

@맛가라

그래서 카즈입장에선 당연히 비판여지가 있다는거죠 신을떠보기위해 자기목숨이 이용된셈이니까
현재 브릴리스는 무언마법의 극치를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하고요 붉은하늘에 직접 피해를 입은 무언마법사라면 누구든 브릴리스와 비슷한 행동을 했을거라고 봅니다 더 큰 피해를 막을 기회라고 판단되면 소수의 인간은 희생시킬수있는게 무언마법사들이죠
물론 이건 사람들 동의없이 에어로플래토를 이동시킨 사하도 마찬가지고요.

2021-04-03 15: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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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가라

@익명

과연 사하와 테브릴이 같은건지는 모르겠네요. 테브릴은 사람 목숨 기지고 장난친거면 사하는 소수의 의견은 무시하고 도시를 이동시켰지만 결국 그 소수와 다른 모든 사람들이 더 강해서 안전해진 도시라는 혜택을 받게 했죠.

비슷하지만 같지는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2021-04-03 15: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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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5/A:423]

익명

@맛가라

결과론적인 얘기죠 실제로 도시는 위기상황에 처했었고 그 위기가 타파되는 과정은 사하가 예상할 수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위험해질 가능성을 감수하고 간거죠 실제로 사하가 로레인과 말할때도 희생을 감수하는것처럼 말했고.

2021-04-03 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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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루

불안정한 정신상태나 신인류 혐오하는 모습 보면 정 안가긴함.

2021-04-03 15: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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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Rjffnr

2021-04-03 16:07:21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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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87

@EpRjffnr

그러네요. 그러고 보니 글쓴분 신이 손 더럽혀서 우주가 더 좋아진다고 하시지 않으셨던가
면죄부 주실 수 있다고 하셨는데

2021-04-03 16: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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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가라

@team87

그니까 신들은 손을 더럽히는 거 가지고 신들은 서로를 안 까는데 테릴은 손 더럽힌다고 남을 까면서 자기도 똑같이 손을 더럽히니 그런 게 싫다는 겁니다.

2021-04-03 16: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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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87

@맛가라

아 무슨 말씀인지 알겠네요. 그부분만 동의해요

다만 좀 위화감 들긴 하네요. 당장 신들 비판하는 아그니 말은 귓전등으로 듣지도 않는 게 신들인데 말이죠.

2021-04-03 16: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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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0/A:456]

광대승천

@맛가라

태릴 행동만 따로 이야기했더라면 그렇네 그렇지 나도 그건 싫었어라고 편하게 말했겠지
독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결국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건 마찬가지 아니냐고 했을거고
아 신이나 태릴이나 시간독 옮았네 ㄷㄷ 이랬을지도 모름

그런데 이 글이 하필 학살한 신의 목적은 칭찬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글 이후에 이런 글이라서 좀 많이 그렇다
피장파장이니까 다 닥쳐 라고 말하는 사람같음 그게 항상 좋은 건 아닐텐데
그리고 신들은 손 더럽히지 않은 다른 신보고 혼약자 안버렸다고 뭐라뭐라 하지 않음? 그건 그것대로 구린거같은데

2021-04-03 16: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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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가라

@광대승천

그렇게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신들이 지들도 손을 더럽혔는데 다른 사람보고 손 더럽혔다고 까는 부분이 있나요? 저는 남을 비판하려면 최소한 본인은 거기서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2021-04-03 16: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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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0/A:456]

광대승천

@맛가라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2번은 맞다잖아 여기서는 태릴이 그 고장난 시계인갑지

그리고 님의 그 논리를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면 누군가를 향한 비판은 누구도 못 하게 되지 않던가? 그리고 그 논리를 굳이 적용시킨다면 태릴은 신들을 대의가지고 소수 희생시켰다고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지 신들의 행적이 독자들에게 비판을 받으면 안된다는 결론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봐

2021-04-03 17: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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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가라

@광대승천

ㅇㅇ 그건 맞다고 봅니다. 태릴은 신들을 비판할 순 없지만 독자들은 비판할 수 있죠.

2021-04-03 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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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Rjffnr

@team87

애초에 태브릴이 신을 비판하는거 자체가 성립 됩니다
제가 쓴거 보면 태브릴등 무언마법사와 신들은 생명의 가치를 깨면서까지 추구하는 목적 자체에 차이가 있어요

2021-04-03 17: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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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가라

@EpRjffnr

그렇다면 그럴 수 있지만 우주 수명과 다수의 인간은 결국 같은 목적은 비슷하죠. 우주 수명이 길어질수록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는 사람들의 수가 또 많아질 거니 그건 결국 다수의 인간이 되니까요. 신들은 세로축이고 무언마법사들은 가로축일까요?

2021-04-03 1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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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0/A:456]

광대승천

@맛가라

나아는 야사같은 애들도 란의 행동의 진실성에 의문을 표하는 것 자체는 가능한 것처럼 비판 자체는 누구도 정당한 근거가 있으면 할 수 있다는 뜻이었지
태릴도 비판은 가능함 단지 그럼 너는? 이런 소리를 듣는 것은 못피할거고
아샤도 란의 배려 부족한 모습 가지고 비판하는 건 가능함 마찬가지로 그럼 너는 뭘 잘했는데 소리를 듣는 걸 못피하는 것 뿐이지

2021-04-03 17: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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