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커는 해군의 상징과 같죠.
스모구같은 허접떼기가 어떻게 중장까지 올랐을까요?
원피스 최대의 수수께끼 중 하나인데, 이제야 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스모구는 일종의 상징, 즉, 마스코트 같은 존재에요. 키자루, 아오키지, 아카이누 같은 놈들은 그냥 괴물이지요. 무지막지하게 강하고 패배를 모르는 놈들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놈들이 위에 서는건 당연하지만 조직은 해군의 사기라는 것도 생각을 해봐야 되는 거지죠.
재능이 없는 평범한 놈들도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가능성같은게 있어야지 말단 해군병들도 힘을 내는거 아니겠습니까?
스모레기가 바로 그런 역할이죠. 졸라 재능없고, 노력도 안하고, 입만 열면 허풍을 떠는 해군이라도 승진할 가능성은 있다라는... 서민들에게의 로또오 같은 겁니다.
아마 해군 전체에서 가장 못난 놈을 선발해서 해군이 일부러 자연계 열매를 선물해줬을거에요. (워낙에 못난 놈이라 자연계 열매 정도는 되어야 쪼끔 쓸만해질테니까요.)
자연계 열매를 줘도 워낙에 하는게 없어서 승진시키기도 어려웠었는데 마침 알라바스타 사건 같은게 터지니까 잽싸게 스모커 공으로 돌려버린거지요. 해적이 어쩌구 하는건 그냥 하는 소리일 뿐이에요. |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