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황과 세계최강의 검호의 차이점은,
분야의 차이입니다.
검사지만, 대해적으로서, 해적의 입장이 강한 샹크스는 신세계에서 황제처럼 군림하는 사황이 된 것이죠.
그의 곁에는 믿음직하고 강한 동료들이 지지해주고 있고, 그 역시, 그들을 가족같이 아끼며 상대를 포섭하면서 자신의 쪽으로 이끄는
포용력이 있습니다. 일종의 리더쉽이지요. 통솔력이라고나 할까요..
반면 해적이지만, 검사의 색채가 강한 미호크는 옆에 동료 1명도 없습니다. 눈을 씻고봐도 미호크의 동료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고성에서 와인이나 마신채, 신세계란 무대에서 해적들을 재패하고 다니는 일에는 관심조차 주지 않는, 전형적인 방관자의 모습을 하고 있죠.
그런 그가, 사황이 되지 못하는 것은, 사황으로 발전해 나갈, 동료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사황처럼 신세계에서 황제처럼 군림하는데 있어, 개인만 강해서는 얻을 수 없는 칭호입니다.
해적단이라는 공동체가 같이 성장해 나가야, 즉 모두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인 거죠.
최강의 검호라는 칭호의 미호크가 사황급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사람을 끌어당길 만한, 즉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믿고 따라주게 할 만큼의
인화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래도, 미호크는 성격을 고치기 전까진, 세계의 흐름을 좌지우지할만한 인물은 아닐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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