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로자편이 노잼인 5가지 이유
1. 도플라밍고에 대한 원한은 로우만 있다.
- 루피일당은 도플라밍고를 날려버려야할 이유가 없음. 루피는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라 자기 친구, 동료를 괴롭히는 놈을 응징할 뿐 나쁜놈들이라 하여 무조건 공격하지 않음. 그런점에서 도플라밍고는 루피와 그다지 싸울 이유가 애초에 없음.
-> 싸우는 이유에 대한 공감대 형성 안됨.
2. 우솝이 슈가를 쓰러뜨리는 전개가 너무 어처구니 없다.
- 우솝과 비슷한 캐릭으로 버기가 있다. 정상전쟁 당시 버기를 우여곡절 끝에 루피를 도와 참전하고 끝까지 루피를 지켜준다. 당시 전개를 보면 약간 억지스럽긴 하지만 결코 심하진 않다. 반면에 우솝이 슈가를 기절시키는 과정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이 장면부터 드레스로자는 급격한 노잼테크를 탄다고 본다.
3. 원콤에 쓰러지는 패밀리의 간부들
- 최고간부3인을 제외 일반간부들이 쓰러지는 장면이 개연성이 없다. 가령 과거 전투를 살펴보면 적에게 밀리던 주인공들은 상대의 약점을 찾아내거나 어떤 이유로 급격하게 파워업을 하여 적을 쓰러뜨리지만 드레스로자에서는 말그대로 '그냥 이긴다.' 가령 샤이가 라오G를 이기기전 콜로세움에선 루피의 일격에 아웃되고 어떤 강함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갑자기 베이비5를 아내로 삼겠다고 돈친짜오와 싸우다가 각성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비롯하여 여러 간부들의 최후역시 너무나 개연성이 없다.
4. 베르고와 동급이 맞는지 의심스런 최고간부들의 최후
- 펑크해저드에서 강력함으 보여준 베르고와 달리 피카, 디아만테, 트레볼의 최후 역시 너무 노잼이다. 피카는 드레스로자의 모든 땅을 움직일 능력이 있음에도 갑자기 리쿠왕에게 걸어가다 조로에게 뒤를 보여 패배하고 만다. 그나마 피카는 조로가 상대했으니 났다. 디아만테와 트레볼의 최후는 한심함의 극치이다. 다리 하나가 없어도 이동이 자유로운 퀴로스는 디아만테의 필살기를 맞고도 버티더니 갑자기 쓰러뜨린다. 실력이 앞서 이긴다기보다 그냥 디아만테에 대한 분노가 디아만테를 쓰러뜨리는 전개이다. 그리고 퀴로스를 보면 팔 하나 없는 샹크스도 별 문제 없을 것 같다. 트레볼 역시 로우에게 자폭 공격을 했지만 로우는 아무런 피해없이 루피의 도움으로 빠져나온다. 이 장면보면 작가가 트레볼이란 캐릭터를 그냥 버린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5. 억지의 정점 '수술수술열매'
- 드레스로자편이 재미없는 가장 큰 이유는 로우의 능력이다. 로우의 능력은 체력을 소모한다는 약점이 있다곤 하지만 그로인해서 능력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한 차례도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로우의 끊임 없는 바꿔치기 능력으로 루피에게 유리하게 이끌고 가는데 이 과정이 자연스럽기 보단 그냥 작가의 희망대로 억지스럽게 전개시키는 듯 보인다.
P.S - 새장으로 인한 바보스런 전개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듯하여 생략.
3번은 루조상이 털릴때 로빈에 대한 의구심때문에 힘을 발휘 못했다고 나옴. 나중에 로빈의 진심을 알고서 각성한다는 전개임. 반면에 샤이는 갑자기 쎄지기 전까지 수련을 했다느니 뭐니 그런 언급이나 뉘앙스도 전혀 없었음. 갑자기 돈친짜오 이기고 그동안 수련 존나게 했다고 한거임.
그리고 어따대고 욕질이야 나 알아? 별 그지같은 인간 다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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