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die verwandlung)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잠자리 속에서 한 마리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 있음을 발견했다.
실존주의 문학의 대가라 칭하는 체코의 문학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의 첫 문장이다.
자 그렇다면 이 문장을 적은 이유가 뭘까?
최근 그 모습을 드러낸 최악의 세대 초신성 x 드레이크
그의 심경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길래 아비를 죽인 도플라밍고에 대한 복수보다 해군을 등뒤로 하고 사황의 이름을 짊어지게 되었을까?
나름대로 추측해 보자면 그는 실존주의 적인 측면을 내포하는 행동을 많이 보이고 있다.
앞서서 우리는 해적이 신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 두가지가 있는 것을 알수 있었다.
사황에 맞서거나
사황의 밑으로 들어가거나...
여기서 우리는 개인의 선택이 행보의 초점일 됨을 알수가 있다.
철학자 사르트르는 이런말을 했다.
" 인생은 B 와 D 사이의 C다."
이말인 즉슨 인간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본질적 목적이나 의도와는 상관없이 오로지 개인의 선택과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 말을 그대로 가져와 대비시켜보면
사황 백수의 카이도우 밑으로 들어간 x 드레이크는 그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긴 여정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음을 알수 있다.
실존주의 해적
x 드레이크
그를 일컬어 사람들은 이렇게 부른다.
붉은 깃발 x 드레이크
장차 신세계의 바다를 붉게 물들일 거성의 재목임을 인정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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