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쩍벌남 관련해서 재미난 기사를 읽었어.
도가 지나친 쩍벌남 하면서 지하철에 다리벌리고 있는 남자들에 대한 비판 기사가 올라오더라고
아무래도 반응은 젠더대결 위주로 펼처지던데
난 생각이 달라.
그리고, 예전에 어느.. KBS인가.. 프로그램에서 이와 관련되서 한 의학기자가 의학전문가와 인텨뷰 한 내용이 생각나서 적어볼까해
왜냐면 분명히 여기도 쩍벌남 있을거야. 그들의 생각을 고쳐줄게
그 의학전문가가 한 이야기가 뭐냐면
쩍벌남들이 다리를 벌리는 행위는 그들이 다리를 모아주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다리를 벌린 상태가 편안하게 느껴진다는 것이지.
그런데 그 다리를 모아주는 힘은 허벅지 안쪽 근육의 수축작용으로 이루어 지는데
이 허벅지 근육 자체, 특히 이 안쪽근육이 성 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되는 근육이란거야.
정확한 논리는 못알아들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결론만 이야기하면
정력이 약한 사람들이 쉽게 쩍벌남이 된다는거지.
정력은 허벅지 근육에서 나오니까. 허벅지 근육을 지탱해 주는 힘이 약하고, 따라서 호르몬 분비도 약하고, 정력도 약한 사람이라는거야
그래서 쩍벌남들을 잘 관찰해보면 어떤 사람들이냐면
중년층, 비만자들이 많아
대표적으로 정력이 약한 사람들의 부류지.
근데 가만 보면
운동선수들도 쩍벌남들 많다.
그 이야기도 나왔는데 보면 실제로 몸에 근육이 많다고 해서 정력이 좋다거나 이런건 아니거든
근육을 키웠다고 해서 성행위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자기의 원래 성기 사이즈가 운동한다고 더 커지는 것도 아니거든.
그리고 또 운동한다고 해서 성행위 이후 이전보다 피로도 회복이 더 빨라지는 것도 아니고.
보니까 정력이라는 것이
거의 선천적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이건 내 추론이지만. 뭐 음식이나 요법, 또는 수술적 치료로 정력을 향상시킬 수는 있겠지.
아무튼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최대한 오므려.
근데 난 정력이 약한 것 같아 좀 힘들다 안쪽 근육이 약해서
그래도 이러한 사실을 아는 지식인들로 하여금
정력이 약한 놈이네 라는 소리는 듣기 싫어서
약간 좀 힘들어도 오므리는 편이야.
과거
학력수준이 낮고 뭐 이를테면 짐승시대, 못배워처먹었떤 시대에는
남성다움으로 사내 대장부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다리를 벌리면서 앉고 그랬는데
요즘은 21세기 지식인 시대야
그런 시대착오적 원시적인 사고 수준으로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지.
이글을 보고 있는 쩍벌남들은
자신의 멍청함을 깨닫고
행동의 변화를 심어줬으면 좋겠어
그럼 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