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ver 0.2] 어릿광대
할로윈 데이, 사람은 아무도 남지 않은 한밤중의 서커스 극장에 어릿광대 혼자 남아있다.
저글링 하고 있는 광대는 오묘한 표정을 짓고있다.
그래도 어릿광대는 태연하게 빈 좌석에 말을 걸어본다.
대답은 없지만 혼자만의 공연은 계속된다.
줄을 타기도, 기타 온갖 재주를 부리기도 하지만 그는 혼자다.
오전 12시, 들을 이 없는 괘종시계의 소리만이 11월 1일이 되었음을 알려주고
아무도 없는 텅 빈 무대에 달빛이 비친다.
무대에는 굴러다니다 갈 길 잃은 공 몆개와 도구들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다음날, 서커스단은 분주하게 일정에 맞춰 공연장소로 이동한다
음..
원본은 그냥 적당히 이렇게 하면 좋겠다 싶어서
대충대충 휘갈긴거라고 보면 되고용..
이건 지식의 부족함도 생각해서 좀 고민 후 적어본거..
덧붙여서, 어릿광대의 비극을 표현하고 싶었던 듯하신데, 취지가 너무나 무의미하다는 생각 해보시지 않으셨나요?
무의미한 베드엔딩...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루토의 클라이막스 이후 닌자들이 모두 죽어버리고 마다라가 세계를 지배했다. 라는 결말로 끝난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나루토에 대한 평판, 그리고 흥미는 바닥을 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엔딩의 중요성입니다.
의미있는 해피엔딩 > 의미있는 베드엔딩 > 의미없는 해피엔딩 > 의미없는 베드엔딩
이 순서대로 독자들에게 더욱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글의 주제를,
어릿광대의 어린나이에 일찍 죽었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는 비극.
에서
어릿광대의 빠른 죽음과, 그의 광대로서의 자존감을 뒤늦게 알아 챈 여단.
으로 바꾸는 게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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