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목록 팬픽 - 능력자대회 2화

수업이 끝난 카미조 토우마

음료수도 마실겸 공원에 갔는데

역시나 했지만 단발머리를 한 여중생으로 보이는 소녀가 있었다.

"아~ 또 발치기 하겠지?"

쾅!!!!!!!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소녀의 발이 자판기에 직격했다

딸각.
하고 두개의 음료수가 나왔다.

미사카 미코토 라고 불리는 이 소녀는
학원도시에 7명밖에 없는 레벨 5의 3위이다..무려 3위!

어깨까지 오는 갈색 머리카락에, 베이지색 재킷에 감색 체크무늬 플리츠스커트를 입고 있다.

"아~ 뭐랄까. 불행이군"

찌릿!!! 하고 마사카의 머리에서 고압의 전류가 튀어나왔지만 카미조의 능력에 의해 사려졌다

"시끄러!!! ....아.. 음료수 2개 나왔는데 괜찮으면 하나 먹을래?"

"뭐..그래"

가볍게 던지는 캔을 받은 카미조

"사이다 오뎅....? 뭐야 이건...."

"그거 먹어보니까 괜찮던데?"

딸칵 하고 뚜껑을 연 카미조

시원하게 원샷! 하려고 하지만

푸우우우욱!!!!! 하고 거침없이 음료수를 뱉는다.

"뭐야 이맛은!!!!!!!! 마치 사이다맛이 나는 두부를 먹는거 같아..우웩......"

결국 다 먹지도 못하고 그냥 버린다..

"아 , 그런데 미사카 요새 능력자 대회 라는게 엄청 뜨던데 알아?"

"아~ 그거? 난 그렇게 관심은 없는데..."

"이봐 이봐, 미사카 우승상품이 뭔지알아?"

카미조는 살며시 물었다

"...??? 뭔데?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는데.."

"소원은 바로!!!!!! 소원을 들어주는 거야!!!!!!!"

흐음-- 하고 적당히 들은 미사카

"뭐, 내가 나가면 그냥 우승이겠네"

빠직. 하고 카미조의 머리에서 무언가 울린다

"......좋아... 그럼 벌칙게임 어때?"

카미조는 조용하게 말한다

"뭐야.. 또 벌칙게임? 그럼 내기도 한다는거지 ? 자..잠깐 그렇다면.,..!설마!"

펑! 하고 미사카 미코토의 얼굴이 불게 달아올랐다

"그래! 이번에도 소원들어주기야! 어때? 자신없냐?!"

"조..좋아.. 약속했다! 저번처럼 늑게 벌칙 받는것도 없기다!!!"

"하~! 얼마든지!!"

카미조는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카미조는 솔직히 후회했다

그 상황에서 발끈할줄이야...

"역시...후회된다...."

'선도위원 활동 제177지부'

지극히 평범한 네모난 콘크리트 건물. 마치 사무실 같은 공간이었다.

"우이하루상-"

"네에에에에에...................................."

"뭐랄까.. 정말 기운없는거 같네요"

하아아아아..하고 한숨을 쉬는 우이하루

"시라이씨..요새 일거리가 너무 없어서 오히려 더 지겹네요...."

"뭐죠...오히려 더 기쁜거 아닌가요.."

의아한 표정을 짓는 쿠로코.

"제가 만약 강한 능력이 있었다면 "능력자 대회" 라는 대회에 참가했을텐데....우우..........."

우이하루는 의자를 빙글 돌리며 말했다

"아~ 그 대회 말인가요?"

"네, 시라이씨는 그 대회 참가할거에요?"

"음... 딱히 관심은 없는데.."

"?? 시라이상 우승상품은 뭔지아나요?"

"에~ 보나마나 해외 연수권이나..그런거 아닐까요?"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던.."

"네!!!!!??????? 그게 사실인가요 우이하루상!!!??"

순식간에 우이하루 옆으로 텔레포트하는 쿠로코

"허..헉,,깜짝이야..네 정말이에요"

"우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좋아좋아.....................히히히히.........언니........... 기다리세요........"

아하하..하고 웃는 우이하루

(뭐랄까... 내가 왜 말한거지... 죄송합니다 미사카상...)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슬슬 시험기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