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과의 싸움
기분나쁜 땀 냄새, 후덥지근한 내부.
그러나 그 무엇도 수면욕은 막을 수 없다는 듯 눈꺼풀이 무겁다.
졸음이 쏟아진다.
꾸벅, 꾸벅.
계속 한 쪽으로 쏠리는 머리.
억지로 수면욕구를 버티며 매달린다.
느릿 느릿 흘러가는 시간.
일분 일초가 길고도 길다.
그렇지만 잠들 순 없다.
빌어먹을 아침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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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아침마다 겪는 일을 써봤습니다.
여길 몇개월만에 오는거지...
참고로 전 잠자면서 온다죠(갈아타는 곳이 종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