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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ing Online(츄온) ~서장~ CODE4. 진행
치나바 | L:8/A:92
436/630
LV31 | Exp.6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539 | 작성일 2012-10-22 0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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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ing Online(츄온) ~서장~ CODE4. 진행

 

 

 


-1-




헤로가 떠나간 뒤,
여러 여정을 겪었다.

라기보단 그냥 늑대들을 패거나 치료하거나 또 패거나 또 패고 때리고 삶거나 하는게 다지만.
처음엔 혐오스럽고 무섭던 늑대가 지금은 귀엽게만느껴진다.
레벨 1때의 레벨5 몬스터를 보는것과 레벨10때 레벨5 몬스터를 보는것은 천지차이랄까.

엘레느는 지친기색이있음에도 내 체력을 계속 관리해줬다.
체력이라기보단 그냥 정신력이랄까.. 제대로 나타난 수치는 없고
내가 지쳤을때 포기하면 '영혼'상태가 된다나보다.
커다란 고통을 받았을때는 정신을 유지할수 없겠지만..
그런쪽으로 유저간의 싸움이 결착되는거겠지.



"아ㅡ 지루한데."


아무리 리얼리티를 살린게임이라도 계속 같은몬스터만 나오면 질리기마련이다.
색깔이 다르기도하고 개중에는 커다란녀석도 나오긴했지만..

어느정도의 전투랄까.. 몬스터 사냥을 거치고 나에게 있는 소득은 경험뿐만이 아니다.
힘수치라던가 근력수치라던가,
마력이란건 구체적으로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겠다.

그것보다, 중요한건,
퍼텐셜. 잠재능력의 개방.


-------------------------
<퍼텐셜>

[First] Chip


구현화 '빙'


- '얼음방패(이름미정)' 구현가능
- '얼음검(이름미정)' 구현가능
- ???????
- ???????
- ???????
- ???????

[Second] Chip

?????????




-----------------------



세컨드칩이라는 탭에 뭔가가 생기긴했지만 이런상태다.
뭐, 감정이라던가 그런걸 거쳐야 나타나는것으로 추정되긴한다만.

여기서 중요한건 '얼음검'
이름미정이라고 쓰여있는게 신경쓰이긴하지만..

아무튼 그것을 구현화할수있게되었다.
가볍고 빠른데다, 빙 속성까지 지니고있다는것이 메리트,
나쁜것이있다면 정신력을 갉아먹는다는것이다.

오래쓰면 어지러워지던가..
아마 마력이란 파라미터가 적어서 체력으로 대체된거겠지..

또 다른 나쁜점은 손이 시렵다는점.
뭐, 내 잠재능력이 아니었다면 잡지도 못했겠지만.






"그르릉.. ㅡ "


늑대인가 지겹긴하지만.. 사냥해야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돌아본 나는 놀랐다.
지금까지 사냥해온 늑대와는 다른크기..
'필드보스'라던가 그런거겠지.

살이 떨린다.
아ㅡ. 이느낌.. 처음 늑대를 사냥할때도 이랬다.

"꺄ㅡ?"


늑대를 본 엘레느는 비명을 지르며 내 뒤로 숨었다.
뭐, 실력이있다지만 성당안에서 치료라던가를 배웠을테고.
이런 몬스터를 봤을때 놀라는것도 이상하지만은않다.

늑대위에 떠오른 이름 'Gray Wolf'.
필드보스에겐 붙는건가. 처음보는현상이라 낯설다.


"게이울프? 호모늑대라는건가."

"틀려요! 그레이울프라고 써있잖아요!"

농담이었는데.. 진담으로 받아들인듯하다
머리가 좋다고하는데 내가보기엔 멍청한건지 순수한건지..


"크릉 ㅡ. "



내 발언에 화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늑대가 덮쳐왔다.
나는 순간적으로 '얼음방패'를 전개해서 막았다.

이런류의 몬스터는 돌격형.
방패가없다면 피하고 허점을 찌르겠지만,
방패가 있는 나에게는 카운터라는것이 더 편할것이다.

허점을찌르는건 큰 반응속도와 타이밍이 필요한반면
방패로 막고나서 공격하는건 쉬우니까.

그리고 엘레느가 뒤에있는 상태로는 피할수도 없고..



얼음방패로 늑대의 발톱을 막은 순간 나는 공격을..


"윽 ㅡ?"




공격을 했어야했지만, 뒤로 밀려나 당황한나머지 타이밍을 놓쳤다.
방패는 발톱을 막아내고 뒤로 튕긴후 사라져버렸다.
강하다. 저녀석 공격할때 발톱이 빛났다고.


"아마 필드보스의 특권인 '스킬' 일거에요..
공격력 증폭 타입.. 으로 추정되요."


엘레느는 떨리는걸 참으며 차분한척 설명해주었다.

젠장. 방패가 안먹힌다는건가.
구현하는데도 한계가있는데.. 한번에 한방이라..
어렵겠어..



---------------------------------------------------------


-2-




성지와 떨어진 산위.
어째서인지 흑발청년과 연보랏빛 머리칼을 가진 청년이 대립하고있다.

흑발청년은 흰색제복을 입었고 등에는 검을 차고있으며 손에는 작은 단검을 들고 상대방을 노려보고있으며,
그 반대편에 연보랏빛 머리칼을 가진 청년은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커다란 활을 들고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보고있다.




"들켰나. 칫ㅡ 쓰레기같은 용병녀석들."

흑발청년은 그런식의 욕설을 내뱉으며 공격할 타이밍을 노리고있고,
연보랏빛 머리칼을 가진 사내는 웃는 얼굴을 풀지않으며 쳐다본다.


"뭐, 당신들 꾸미는 일은 뻔해서요.
저번에도 비슷한녀석이있었는데.
어차피 똑같은 부류겠죠. 아무이유없이 새까만일만을 꾸미고."


안됐다는듯 연민의 눈빛으로 흑발청년을 쳐다본다.
그리고는 등에있는 활을뽑고 적을 노린다.



"근접전은 제 타입이 아니지만, 당신따위야 상대해줄수있어요."

지금까지 웃고있던 사내는 확 표정을 바꾸며 말했다.
살기를 내뿜었다.


"용병주제에.. 어차피 떠돌이용병과는 다르게 용병단녀석들은 떼거지로 덤비는녀석들뿐이지.
혼자면 쓰레기라는거야. 입만 산녀석. 바로 없애주지."

흑발청년은 그렇게 말한뒤 눈앞의 청년에게 단검을 던진후 등의 검을 뽑았다.
그리고 바로 달려들었다.

'다크 쓰러스트(Dark Thrust)!'


검에서 검은 오오라가 뿜어져 나오며 그대로 직선으로 활을 든 사내에게 꽂아덮쳤다.
꼬챙이가 되었어야할 터인 사내는 어째서인지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뭐지..? 칫. 궁병이니까 또 얍삽한수단을 썼겠지."

흑발의 청년은 그렇게 말한뒤 주위를 경계했다.
그때.


"옆만보면 진짜 죽는다구요ㅡ?"

 

'라피드 에로우(rapid arrow)'

위에서 연보랏빛 사내가 활을 겨눠,
그대로 아래로 내리꽂았다.

화살은 배를 관통.


"크윽 ㅡ.. 네놈.."


"멍청한건지. 제대로 모르는 상대와 싸울때는 땅밑까지 조심해야한다.
모르시나요 ㅡ ? "


흑발청년. 하닝의 곁에있었던 시중, 디지털은 하얀 가루로 변해갔다.
연보랏빛 사내, 에로지는 뒤돌아 마을을 보며 중얼거렸다.


"자업자득... 그대로 세계가 끝나더라도, 나에겐 잘못없습니다.
모두 살리고는 싶지만.. 살려두면 그걸 방해하는거거든요... "




----------------------------------------------------

-3-



3시간 전만 해도 평화로웠던 영지.
어째서인지 한명 말고는 사람을 찾아볼수가 없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사람이란 '커넥터'


"..없군."


허리춤에 두개의 검을 찬 사내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다른 영지를 향했다.

 

 

---------------------------------------------------


-4-





"젠장.. 성가셔.."

몬스터의 위에는 사람과는 다르게 히트포인트가 떠오른다.
지금 보이는 적의 히트포인트는 70% 가량.
몇번이나 베어냈지만 저정도다.

반면 나는 많이 지쳤다.
눈앞이 조금 흐린것같기도하다.
엘레느가 옆에서 축복류 스킬과 치유계스킬을 사용해 서포트해주지않았다면
이미 하얀 가루가 되었을지도 모르지..

싸우는데 조금 불편하도록 하지만않는다면
최고의 동료일텐데..

아무래도 지키면서 싸우는것은 힘들다.


"전개 ㅡ 얼음검."


이번이 3번째소환인가.
얼음방패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내구력이있는듯하다.
발톱을막았다간 하얀가루행.

나는 눈앞의 커다란 늑대의 측면을 향해 뛰어들었다.


"크르릉 ㅡ !"


늑대의 발톱이 빛났다.
또 그건가..

녀석의 '스킬'을 3번정도 본 나는 저것의 타이밍을 찾아내고있다.
타이밍만 알아낸다면 피하고 공격까지 가능하겠지..
조금 스쳤을뿐인데 살을 파내는 아픔이었으니까, 정면으로 맞았다간 위험할거야 분명.

머릿속에서 빠른 사고를 마친 나는 또 발톱을 피하기에만 급급했다.
아무래도 몇번보고 타이밍을 알아내는건 힘들겠지.
지금은 피하는데에 모든 사력을 쏟아야 살수있다.

아무리 여기서 죽더라도,
녀석들이 날 살리러 오겠지만..

여기서 죽었다간 분하다.
그리고 시간도 뺏기고...

발톱공격을 피한 나는 적을 집중해서 응시했다.
그리고, 보았다. 허술해 보이는곳.

공격 직후 녀석도 반동이있는듯하며
미묘하게 옆으로 내빼려고하면서도 무방비한부분.



"배인가.."

하긴, 짐승류 녀석들은 배쪽을 커버하긴 힘들겠지.
이 게임은 그것도 재현한건가.

상식을 따르면 될것같다.
물론 강아지같은 몬스터를 뼈같은걸로 유인한다던가 그런건 힘들겠지만..
 

아무튼 승기.. 라고나할까 약점을 알아낸 나는 적에게 다시 달려들었다.

 


... CODE4 complete

 

 

 

원래 두배분량쓸라고했는데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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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나바
지금 더 추가해야지 쓰는데까지는;
2012-10-22 02:35:32
추천0
[L:8/A:386]
화질구지
즐감
2012-10-22 02:56:37
추천0
[L:49/A:247]
EroG
즐감 
2012-10-22 18:56:12
추천0
[L:5/A:45]
아르크
게임판타지?! +_+
2012-10-22 20:24:35
추천0
[L:15/A:67]
시클로헥산
굳 ㅋㅋㅋㅋ
2012-10-22 23:33:5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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