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윗층에 사는 미친 사람.
나는 10층짜리 아파트 에서 3층에산다
근데 이곳에 이사오고 1달정도됫을떄 윗층에서 소음이들리기시작햇다
약간 드르륵드르륵거리는소리와 쿵 쿵쿵 같은소리
평일에는 알바를하고 8시에 돌아온다
나혼자사는 자취방이기 떄문에 8시부터는 내세상이다
컴퓨터 하나를끼고 라면을 끌여서 컴퓨터 앞에앉는 시간이야말로 일상의 피로와 걱정을 잊게만들어주는 휴식시간인샘이다
그떄 쿵쿵쿵소리가 들린다
평소에는 그냥 참고 견뎟지만 이번엔 소리가 어느떄보다 더컷다
나는 참으려참으려 햇으나 엄청난 소음소리에 나는 화가낫다
위로 올라가볼가 라는생각은200번은 한것같앗다
하지만 그날도 잘참고 넘겻다
하지만 그다음날부터 제발올라와달라는듯이 쿵쾅쿵쾅 소리가 내 귓가에 어느떄보다 쏙쏙박혓다
나는 참을수가없어가지고 주의를주기위해 몽둥이를 들고 4층에 올라갓다
딩동 벨을 눌럿다
하지만 아무도 나오지않앗다 안에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니까 아무런 소리가나지 않앗다
나는 승질이 순간 뻗첫다
방금까지그럼내가 환청이라도 들은 모양이라도 된단말인가
10초전까지만해도 이웃간의 정따위는 담쌓고지내겟다는 태도로 쿵쾅거리던 윗집사정이 이제는 쥐죽은 듯이조용해졋다
모 이정도면 정신차렷겟지
하고 내려왓다
정말 아무소리가 들리지않앗다
간만에 컴퓨터를 재미나게하고 잠을자려고 침대에 누운순간
쿵 쿵 쿵
나는 성질이뻗첫다
다음날 아침에 꼭찾아가봐야겟다는 생각으로 귀를막고 억지로 잠을청햇다
하지만 쿵쿵쿵소리는 게속해서 막고잇는 손은 통과해서 내귓가에 들어왓다
나는 새벽6시에 잠깐잠이들엇다
다시일어나서 평소와같이 생활을햇다
아니 평소와 다르게 윗집에 대한 불만과성질이 가득찻다
편의점 알바를하는동안에 게속해서 손님에게 짜증을냇다
"이거 초콜릿가격좀 깍아주세요"
3~4학년되보이는 초딩이 나에게 알랑거리며 말햇다
"싸닥쳐라 "
나는 신경이 예민해젓던 관계로 차갑게 대꾸햇다
아이는 순간 눈물이 맺히더니 바람만살짝불어도 왈칵터질듯하게 울려그랫다
그래서 나는 달래주려고 꼬마얼굴에다가 뒤돌려차기를 선사햇다
꼬마는 진열대쪽으로 날라가서 정신을차리지못햇다
나는 기절한꼬마주머니에잇던 돈을 몽땅꺼내내주머니에넣코 꼬마를 편의점에서 멀리떨어진 공원 벤치에 눞혀놓고 돌와왓다
"에유 젊은이 이거모라써저잇는거유"
73살먹은 할머니가 애교를 부리면서 나에게 말을걸엇다
할머니는 칸초과자를 들고 모라고 써저잇냐고 내 코앞까지 들이밀고 물어봣다
"칸초라써저잇어요 과자입니다"
나는 최대한 정중히말햇다
하지만 말이끈나자마자 할머니가 나비바지에서 총을꺼냇다
"이봐 돈잇는거 다담아"
나는 서둘러 돈을담앗다
"후후 너무하다고 생각하지마 나도 살기바쁘다고 "
할머니가 너털웃음을 치면서 나에게 말햇다
할머니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나는 그대로 편의점에잇는 물건들중 맘에드는것을 가저다가집으로돌아왓다
그러자 기다렷다는듯이 쿵쾅쿵쾅거렷다
나는 일자리도 잃어서 기분이나쁜데 쿵쾅쿵쾅거리자 꼭지가 돌아서 몽둥이를 들고 위로올라갓다
나는다짜고짜 문을 뻥뻥찻다
"잇는거 다알아시1발놈아 나와라"
그러나 문은 안시성마냥 굳게잠겨서 아무런 대답도하지안앗다
나는 화가나서 벨튀를하고 도망쳣다
그리고 집에돌아왓는데 다시 쿵쾅쿵쾅소리가낫다
나는골똘히 생각햇다
저놈은 사람이니까 분명히 한번은 집에서나올것이라고
이제백수가된나는 시간이 널널햇다
놈의 빈틈을 노리려고 놈 집옆공간에 숨어잇엇다
하지만 놈은 1주일이지나도 나오지안앗다
나는포기하고 돌아가려던찰나
드디어 문이열렷다
문에서나온것은 어떤 민둥대가리엿다
머리만쏙뺴놓고 박의동태를살피려는듯 이리저리 두리번거렷다 나는 소주병으로 민둥대가리를 정통으로 첫다
쩅그랑소리와함꼐 민둥대가리가 쓰러젓다
나는 드디어 주인을잡앗다
나는 놈을 밧줄로 묵어서 우리집으로데려왓다
놈이정신을차린것은 기절하고 4시간후엿다
놈은 스님같이 착하게생겻지만 나는 착하다고 생각할수없엇다
"정신이드나"
나는 근엄한 장교처럼 놈에게 엄포를놓앗다
놈은 정신이 덜꺤듯 이리저리 처다보앗다
"니놈의 죄를 니가알렷다"
나는 죄인을 수렴하는 사또처럼 다그첫다
"저한태왜그래요?"
놈이 정신을 차리고나서 처음으로 한말이엿다
나는 다짜꼬자 놈의 머리에 꿀밤을 2대 먹이고 말을이엇다
"니놈 떄문에 얼마나 성가셧는지 아냐?"
"아니 왜요?"
나는 놈의 민둥대가리에 침을밷고 방구를 내손에모아서 놈의 코앞에서 꽂봉아리 펴지듯 손을펼첫다
놈은 생각치도못한공격에 콜록거렷다
하지만 이정도로 풀어줄수는없엇다
"아유 왜그래요 전 제가몰잘못햇는지 모르겟어여"
"이놈! 니놈이 쿵쾅거리면서 나의 수면을방해햇자느냐!"
나는 분노를 삼키며 말햇다
하지만 놈은 모르겟다는듯이 고개를갸웃갸웃거리면서 나에게말햇다
"전 그런적이없습니다"
나는 그말이끝나기무섭개 1주일동안 안갈아입을 양말을 놈에 코에다가 들이밀엇다
"으악 냄새!"
놈은 괴로워햇다
그리고 5초후의 놈은 정신을 잃코말앗다
나는 바가지에 펄펄끓는물을담아서 놈의 얼굴에 부엇다
"앗뜨거뜨거핫뜨거뜨거핫핫"
민둥대가리는 아직도 장난칠만큼 여유로운 것인가 아니면 정신이나간것일까
나는 놈이 움직이지도못할만큼 몽둥이찜질을먹인후에야 놈을풀어줫다
"아유 감사합니다 다시는 소란피우지안켓습니다"
하고 재우치는 민둥대가리의 말이 마치 삼전도에서 한나라의왕을삼보일배시킨 황제마냥 미소를머금고 고개를끄덕엿다
그리고 놈이사라지고 5초후에 정확이 쿵쿵쿵소리가 위에서들렷다
나는 몽둥이를들고 위로올라갓다 [2화에서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