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인민고개 1
나가토유키 | L:57/A:433
536/2,670
LV133 | Exp.2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109 | 작성일 2020-03-14 23:43:42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인민고개 1

경상남도 창원시 에는 안민고개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을 넘어가면 진해로 연결 되는길인데요..

지금에야, 길이 포장되고 주위에 아파트도 들어서고 하여,

밤에도 차들이 많이 다니며, 음산한 곳이 아니지만은.

그때만 해도.. 밤에 건너다니기 힘든 길이었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님과, 친구분 3분이서 진해에 볼일이 있어서 넘어가셨다가,

새벽늦게 창원으로 돌아오는 길이셨습니다.

그날따라 비가 추적추적 내려, 더욱더 음산해 보이는 안민고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번 다녀본일이 있는곳인지라, 별다른 생각없이 안민고개를 통해

창원으로 넘어오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차에는 저희 어머니와 어머니친구분인 아저씨두분 아주머니한분이 타셨고,

앞좌석에 아저씨가 두분 타시고, 뒷자석엔 저희어머니와 아주머니께서 타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처음 운전하시던 아저씨께서 술을좀 과하게 하신지라.

옆자리에 계시던 아저씨와 자리를 바꾸셨다고 합니다..

그 아저씨는 해병대 출신에다, 담력도 아주 센분이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안민고개를 지나가던중, 길가에서 매우 키가크고, 흰 옷을 입은 남자분이 손을 흔드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워드리려고 가는데, 조수석에 앉은 아저씨께서 기겁을 하시며

"빨리 출발해라, 안그라면 우리 다죽는데이" 라고 다급하게 말씀하시더랍니다.

그래서 운전하던 아저씨께서도 뭔가 이상한걸 느끼고,

급히 가속페달을 밟아 달아나듯이 가버렸다고 합니다.

백미러등으로 보니, 그 사람은 가만히 서있어서, 안심하고 물어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하시는 말씀이..

"그 사람 다리가안보이더라, 없는거같아서 놀래가 얼굴을 봤더마, 비에젖지를 안했더라.."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일행은 소름이 돋는걸 느끼며, 빨리 빠져나가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잠시후 이미 속도를 빠르게 달리고 있던 차가

갑자기 더 빨라지는걸 느끼고, 너무 빨리가는것 같아 왜 그러냐고 물어보려고 했던 어머니께서

운전하고 계신 아저씨 얼굴을 보니 무언가 두려운것을 본 사람의 얼굴이었고..

입술을 꽉 깨물고 차를달리고 있는걸 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았는데...

아까 그 사람(?) 이 차를 쫒아 달려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주 일정한 간격으로 말입니다..

차와 같은 속도로 달리고있는것 처럼..

그래서 차에탄 사람들은 기겁을 하며 비명을 지르고 난리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미 아주머니께서는 그걸보고 기절하셨다고 하며,

어머니도 절망과 같은 공포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다시한번 뒤를 돌아봤는데 그게 없더라는 겁니다..

안도를 느끼는 찰나, 그게 차밑에서 차 앞쪽 범퍼로 기어올라와, 범퍼에 앉아서 노려보더라는 겁니다..

정말 죽을것 같았지만, 아저씨께서는 이대로 죽을순 없다고 생각하며..

차를 몰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창원시내가 보이고,, 앞쪽에 검문소가 있는데, 검문소의 불빛도 보일때..

그건 산쪽으로 사라져 버렸고,

일행들은 잠도 못이룰거같아, 밖에서 밤을 꼬박새시고 집에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기절하신 아주머니께서는 일주일간 꼬박앓다 일어나셨고

저희 어머니는 한달간 주무실때 불을 끄지 못하셨습니다..


지금은 포장이되고, 차도 많이 다니는 그곳에..

그때 그 공포스러운 경험때문에 아직도 다니질 못하신다고 합니다..

예전에 70년도에, 그곳에서 버스가 추락한 사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생존자들의 말을 들어보니, 귀신이 차를 벼랑으로 몰았다고 하더랍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 겨우 이렇게 밖에 못적었지만..

어머님께 얘기로 전해들었을땐 정말로 무서웠습니다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36/A:604]
티베리우스
ㄷㄷㄷㄷㄷㄷ
2020-04-05 15:39:51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57
공포게임甲 [9]
gecko모리아
2013-02-15 0 2128
556
인체자연발화현상 [2]
gecko모리아
2013-02-14 0 1426
555
신비의 사막- 렌소이스 마라넨지스 [3]
gecko모리아
2013-02-14 0 1635
554
FBI 극비문건으로 분리한 한 인물에 대한 기록 [3]
gecko모리아
2013-02-14 0 1976
553
사람혀에는 촉수가있다? 혐오주의 [5]
gecko모리아
2013-02-14 0 5724
552
애니속 명대사 [13]
gecko모리아
2013-02-14 0 2138
551
김일병사건의미스테리 [2]
gecko모리아
2013-02-13 0 2045
550
우리나라 2대 미스터리사건 [5]
gecko모리아
2013-02-13 1 2522
549
요즘10대말투 [9]
gecko모리아
2013-02-13 0 1984
548
닥터후 레전드 에피소드 [5]
gecko모리아
2013-02-13 2 1455
547
곧 죽을텐데.jpg [4]
gecko모리아
2013-02-13 0 1937
546
언론폭로 천안함 [4]
gecko모리아
2013-02-12 0 1298
545
미국엘리트들이꾸미고있는음모들 [4]
gecko모리아
2013-02-12 0 2200
544
미스테리 괴음 [3]
gecko모리아
2013-02-12 0 1327
543
공룡 멸종에관한 101한가지 이론 [1]
gecko모리아
2013-02-12 0 1291
542
미래인간 상상도 [5]
gecko모리아
2013-02-12 0 1922
541
쓰는김에 걍 여기도 올림 [6]
닥찬
2013-02-12 0 995
540
미래동물 대탐험 [4]
gecko모리아
2013-02-11 0 1652
539
머리에 뿔이나는 사람들 [7]
gecko모리아
2013-02-11 0 1567
538
MIB는 누구인가? [1]
gecko모리아
2013-02-11 0 1008
537
데자뷰현샹 [2]
gecko모리아
2013-02-11 0 1108
536
천사들의 계급 [4]
gecko모리아
2013-02-11 0 3903
535
대한민국 1위 [6]
gecko모리아
2013-02-10 1 2200
534
사채의 무서움 jpg [2]
gecko모리아
2013-02-10 0 2290
533
BBC다큐]종교는 모든 악의 근원인가? 2부 [1]
gecko모리아
2013-02-10 0 980
      
<<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