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잠기는 현관문
나가토유키 | L:57/A:433
1,207/3,270
LV163 | Exp.3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03 | 작성일 2020-07-25 23:41:18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잠기는 현관문

친구 동생은 고등학교 3학년인 학생입니다.

 

 

 

대부분이 그러하듯 그 나이엔 수능을 위해서 늦게 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를 합니다.

그 날도 동생은 어김없이 자율학습에 지친 몸을 이끌고 늦은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어둑한 골목길을 따라 무겁게 발걸음을 옮기며 아파트에 다 다를 때쯤,

등 뒤로 낯선 인기척이 느껴졌습니다.

누군가 따라오는 것 같아 돌아보면 아무도 없었습니다.

동생은 피곤해서 예민한 탓이라고 자신을 달래며 아파트 앞까지 도착했습니다.

 

 

 

 


일은 겹친다고 마침 그 날은 엘리베이터 점검 날.

오후에 끝이 나기로 했었지만

어째서인지 내일까지도 점검이 이어져

어쩔 수 없이 계단으로 자신의 집까지 올라갈 수밖에 없었답니다.

 

 

 

 


몇 층을 오른 뒤 다음 층을 오르기 위해 걸음을 내 딛는 순간,

무언가 이상한 걸 느꼈습니다.

 

 

 

분명 계단을 오르는 건 자신 밖에 없는 것 같은데,

발걸음 소리가 엇박으로 나고 있던 것입니다.

 

 

 

동생은 이상한 느낌에 걸음을 멈추고 계단 옆의 틈새로 아래를 봤습니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두 층 밑에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분명 사람이 없다면 꺼져있을 텐데…….

 

 

 

 

 


동생은 미친 듯이 계단을 뛰어 올라갔답니다.

하지만 자신과 점점 좁혀오는 걸음 소리에 겁에 질려 급하게 계단을 빠져나와 살려달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동생 집은 복도 끝에 있어서 한참 뛰어가는데, 그 순간 '철컥' 하고 잠기는 현관문 소리와 체인이 걸리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그 것도 한 두 집이 아니라 그 층에 있는 여러 집에서 철컥, 하는…… 현관문을 재점검하는 소리가 들렸던 것입니다.

 

 

 

다행히도 동생은 집에 무사히 들어갔지만, 자길 뒤따라오는 발걸음 소리보다 이웃들의 현관문을 다시 잠그는 소리가 더 무서웠다고 합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7/A:303]
쥬프
실제로 저러겠지만 한 집도 구하러 나오지 않는단건 좀 에바;
2020-07-26 19:08:09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982
(동요)똑같아요 [9]
gecko모리아
2013-04-26 0-0 2047
981
보스와 리더의 차이점 [11]
gecko모리아
2013-04-26 1-0 3051
980
보스턴 테러가 일어난 후 미국.jpg [13]
gecko모리아
2013-04-26 3-0 3582
979
우리나라의 소방관 대우.jpg [4]
gecko모리아
2013-04-26 0-0 1497
978
MSG의 반격 [4]
gecko모리아
2013-04-26 0-0 1930
977
진돗개의진실 (펌) [10]
osiris
2013-04-26 0-1 4979
976
마땅히 대우받아야할 대한민국 소방관님들.jpg
osiris
2013-04-26 0-0 1923
975
프로필사진 이거 어떤가요? 미게분들 [11]
gecko모리아
2013-04-25 0-0 2175
974
6.25전쟁 북한은 왜 3일간 서울에 머물렀는가? [21]
osiris
2013-04-25 33-3 7709
973
용암폭포 [6]
시민1
2013-04-25 0-0 2403
972
의왕에 악마 시티100 등장 [6]
시민1
2013-04-25 0-0 2530
971
일진자랑할려고 [5]
gecko모리아
2013-04-25 0-0 3052
970
6포병여단 대대장 [2]
osiris
2013-04-25 0-0 3824
969
만화,게임 캐릭터들의 명대사 [12]
gecko모리아
2013-04-25 1-0 7588
968
정다금양 살인사건.jpg [8]
gecko모리아
2013-04-25 1-0 3244
967
시계장인 [3]
gecko모리아
2013-04-25 0-0 1770
966
6.25의 숨은 영웅들.jpg [5]
gecko모리아
2013-04-25 2-0 1994
965
기쁨조의실체.jpg [3]
osiris
2013-04-25 0-0 4807
964
브금) 현재 인류의 기술 수준.jpg [12]
gecko모리아
2013-04-24 1-0 4405
963
일베의 흔한 효자 [9]
gecko모리아
2013-04-24 0-0 3111
962
아름다운 우리나라 [4]
gecko모리아
2013-04-24 0-0 1961
961
왠지 짠하고 씁쓸하다 [6]
gecko모리아
2013-04-23 1-0 2199
960
한국인이 호갱인 이유.jpg [3]
gecko모리아
2013-04-23 0-0 3664
959
방관의 대가 [7]
gecko모리아
2013-04-23 1-0 2305
958
[혐오주의]하마한테 털린후 처참한 사자의모습 [8]
gecko모리아
2013-04-23 1-0 4259
      
<<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