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미시간 주 최대 미스터리 폴딩 라이트의 진실
gecko모리아 | L:10/A:214
201/330
LV16 | Exp.6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741 | 작성일 2013-02-05 06:24:08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미시간 주 최대 미스터리 폴딩 라이트의 진실

1960년대 미국 미시간 주 폴딩

미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숲을 낀 국도

 

 

언제부터인가 인적이 뜸해지는 밤시간대만 되면

국도 지평선 너머로 정체불명의 빛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일 정도로 선명한 빛을 내뿜는

이 정체불명의 빛이 최초로(공식적으로) 언급된 시기는 1966년으로

지역의 10대들이 해당 빛을 목격하고는 기겁하여 보안관에게 신고한 것이 그것.

 

한편 첫 번째 신고 이후 그렇고 그런 지역의 도시괴담으로 전락할 수도 있었을

이러한 현상은 그러나 곧이어 쏟아져 나오게 되는 목격자와 물증들로 지역의 명물(?)이 되기에 이른다.

 

 

그렇게 40년이 넘도록 수 천명의 목격자와 사진과 영상처럼 움직일 수 없는

증거들이 나오자 급기야 2010년에는 NBC 유니버설의 과학 전문 채널인 'Syfy'가 나서는 일이 벌어진다.

 

Syfy의 신생 프로그램 'Fact or Faked: Paranormal Files

(번역하자면 '진실 혹은 거짓: 초자연현상 사례들')' 5화에서 해당 빛을 검증하고 나선 것.

 

그리고 이 방송을 통해 폴딩 지역의 괴현상은 더욱 유명세를 얻게 된다.

 

처음 이 빛을 국도 너머에서 비추어오는 차량의 헤드라이트 정도쯤으로

짐작한 검증단이 실제로 빛이 목격된다는 부근에서 실험을 한 결과

헤드라이트 불빛 정도의 밝기로는 목격장소처럼 먼 곳에서까지 닿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온 것.

 

이에 검증팀은 해당 빛이 혹여 항공기와 같은 비행체의 라이트는 아닐까 하여

실제로 비행기를 띄우는 후속실험을 감행하기까지 한다.

 

 

그 결과는?

 

비행기의 강력한 라이트는 분명 목격장소까지 다다를 정도로 밝았지만

실제 이곳에서 빛이 목격되어왔던 위치와 같은 고도

(이 빛은 항상 상공이 아닌 국도 바로 위쪽에서 나타났었음)에서

그 빛을 보이도록 하려면 비행기를 비상식적인 저고도로 비행해야 하며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그처럼 저고도 비행 시 매번 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엔진음 또한 숨긴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다.

 

 

결국, 해당 프로그램의 검증단은 이 빛을 설명할 수 없는 현상으로 규정 내렸고

지금도 폴딩 지역의 국도에서는 정체불명의 미스터리한 빛이 목격되고 있다.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는 채 그 모양과 세기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폴딩의 빛(Paulding Light)'으로서 말이다.

 

유령? UFO?

사실은....

 

 

 

폴딩 지역에 이처럼 정체불명의 빛이 계속해서 목격되자 지역주민들은

해당 빛을 '유령의 빛', 또는 'UFO의 빛'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유령의 빛이라고 생각되어진 기원은 이 지역에 마치 신화처럼

구전되어 오던 이야기 때문으로 '철로 제동수의 랜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문제의 장소에 국도가 들어서기 전에는 본래 철도 선로가 있었고 당연히

철로 제동수(기차 건널목에서 기차가 들어올 시 신호음이 울려 퍼지는 것을

예전 미국에서는 직접 제동수가 빨간 불빛의 랜턴으로 알렸었음) 또한 있었는데

어느 날 이 제동수가 밤중에 급히 건너편에 위험 신호를 알리려 접근하다

그만 기차에 몸을 받히며 목숨을 잃은 일이 생기고 말았다.

 

한편 이후 해당 장소에 철도 선로가 없어지고 국도가 들어선 이후에도 여전히 그때의

철로 제동수는 유령으로 나타나 랜턴을 비추며 이승을 떠도는 지박령이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현재 폴당 지역의 국도 근처 안내 간판에서도 폴딩의 빛과 함께 언급되고 있음)

 

 

 

폴딩의 빛의 정체로 꼽히는 또 하나는 바로 미확인비행물체, 즉 UFO이다.

 

해당 빛은 국도 지평선 너머 상공보다 낮은 저고도의 공중에서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으며

자유자재로 모양과 빛의 세기를 바꾸길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나타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사라지곤 하는데 바로 이러한 모습이 전형적인 UFO의 그것과 일치하는 것이 그 이유다.

 

분명 지구 외 지적생명체들이 타고 온 UFO라면 이처럼 자연적이지 않으며

지구 내 그 어떠한 인위적인 빛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해당 현상을 가능케 할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이 폴딩의 빛을 두고 다소 뜬구름 잡는 소리 외에는

마땅한 이론적 설명이 나타나지 않던 때에 고스트버스터즈가 나타났다!

 

그들은 2010년 8월 12일 방송된 Fact or Faked: Paranormal Files를

시청한 후 자신들이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이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지역 내 대학인 미시간공과대학의 학생들이었다.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던 때, 'SPIE(국제광자공학회를 뜻하며 1955년 설립되어 미국 워싱턴 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국제학회로 광학과 포토닉스, 이미지 공학 분야를 다루고 있음)' 학회에 참가할 주제를

고르던 전기·컴퓨터공학부 제레미 보스는 같은 과 팀원인 마이클 모럴과 더글라스 심즈에게 말했다.

 

"참가 주제로 '폴딩의 빛은 무엇인가?' 어때?"

 

방송 이후 미시간 주의 최대 미스터리로 오른 폴딩의 빛을

파헤쳐보자는 제레미 보스의 제안은 물론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공대생들로 구성된 고스트버스터즈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한편 본격적인 조사작업에 들어가기 앞서 직접 이 미스터리한 빛을

목격한 제레미 보스들은 폴딩의 빛이 차량의 헤드라이트일 것이라고 전제하였다.

 

그들은 비록 얼마 전 방송사가 비행기까지 투입하는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긴 했지만

광학(光學)에 있어서는 비전문가였기 때문에 끝내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을 뿐,

한밤중에만 목격되던 해당 빛은 분명 차량의 헤드라이트라고 확신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공대생 특유의 끈질김으로 결국 폴딩의 빛이 무엇이었는지 밝혀냈다.

 

폴딩의 빛은 그들의 처음 생각처럼 차량의 헤드라이트였다.

 

그렇다면 Fact or Faked: Paranormal Files의 조사단은 어째서 이러한 사실을 놓쳤던 것일까?

 

이에 대한 답 역시 제레미 보스들의 예상대로 조사단이 광학에 있어 비전문가였기 때문이었다.

 

 

제레미 보스들은 방송사의 조사단이 차량 실험의 장소를 잘못 선별했던 것을

깨닫고는 폴딩의 빛이 목격되는 장소에서 북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곳이 아닌

7~10km 정도 떨어진 곳을 실험장소로 채택하였다.

 

이는 방송사의 조사단보다 목격장소에서 5km 정도 더 먼 장소로

분명 우리들 상식으로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결정이었다.

 

그러나 제레미 보스들은 현장의 지형 등을 계산한 결과

방송사 조사단이 실험에서 차량의 헤드라이트를 관측하지 못했던 이유는

거리대비 헤드라이트의 약한 빛 세기 때문이 아니라 주변 장애물들과 실험이

이루어진 국도의 경사도로 인해 빛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했기 때문임을 깨달았던 것이다.

 

즉, 방송사 조사단의 실험 당시에는 목격장소와 실험이 이루어진 국도변의 각도가

관측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으며(실험장소가 목격장소보다 고도이거나 최소한 수평)

목격장소에서도 주변 숲의 나무들 때문에 빛의 모습을 포착하기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이러한 것을 깨달은 제레미 보스들은 그렇게 목격장소에서 7~10km 떨어진 곳의

차량 헤드라이트를 관측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실험장소로 선정한 국도에서

차량들이 지나칠 때마다 목격장소에서 폴딩의 빛을 관측하는 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그들은 직접 차량을 실험장소에서 운전하여 폴딩의 빛을 만들어 내는 데에

성공하기까지 했으며 헤드라이트를 켠 차량의 움직임과 비상등, 혹은 하이빔과 같은 것들로 인한

광원현상으로 관측자에게는 마치 빛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 또한 밝혀내게 된다.

 

 

미시간 주 최대의 미스터리가 풀리는 순간이었다.

 

에필로그

 

미시간 주 최대의 미스터리를 해결한 미시간공과대 고스트버스터즈는

그러나 2011년도 SPIE 학회 입상에 거짓말처럼 떨어지고 만다.

 

문제의 장소인 폴딩 지역의 국도 45호선은 1960년대에 지금의 국도 루트로 바뀌었는데

바로 그때부터 폴딩의 빛이 목격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출처] 에필로그

 

 

미시간 주 최대의 미스터리를 해결한 미시간공과대 고스트버스터즈는

그러나 2011년도 SPIE 학회 입상에 거짓말처럼 떨어지고 만다.

 

문제의

장소인 폴딩 지역의 국도 45호선은 1960년대에 지금의 국도 루트로 바뀌었는데

바로 그때부터 폴딩의 빛이 목격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최대 미스터리 폴딩 라이트의 진실|작성자 메데아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4/A:228]
광D●버기
ㅋㅅㅍ
2014-04-18 13:39:05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07
"바다의 제왕" 범고래의 능력.jpg [3]
gecko모리아
2013-02-06 0-0 2985
506
[약혐]장기척출 충격적인 글.txt -2 [2]
gecko모리아
2013-02-06 0-0 2901
505
[약혐]장기척출 충격적인 글.txt -1 [1]
gecko모리아
2013-02-06 0-0 6329
504
세계 최연소 사이코패스 살인마, 메리 플로라 벨 -2 [3]
gecko모리아
2013-02-05 0-0 5670
503
세계 최연소 사이코패스 살인마, 메리 플로라 벨-1 [2]
gecko모리아
2013-02-05 0-0 2664
502
러시아 최대 미스터리, 퉁구스카 대폭발의 진실 [1]
gecko모리아
2013-02-05 0-0 2614
미시간 주 최대 미스터리 폴딩 라이트의 진실 [1]
gecko모리아
2013-02-05 0-0 1741
500
빡침주의[반도의 흔한 패기넘치는 고 1 [3]
gecko모리아
2013-02-05 0-0 2446
499
[멘붕스포주위]에메이징 스파이더맨 결말 [7]
gecko모리아
2013-02-05 0-0 1827
498
크툴후 신화.(bgm) 비지엠 꼭트세요 ㅎㅎ [10]
gecko모리아
2013-02-04 0-0 5974
497
해리포터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 진짜 마지막 [6]
gecko모리아
2013-02-04 1-0 1905
496
[이상한 옴니버스] 시간 여행자와 사진들 - 3부 마지막
gecko모리아
2013-02-04 0-0 4967
495
[이상한 옴니버스] 시간 여행자와 사진들 - 3부 -1
gecko모리아
2013-02-04 0-0 2010
494
[이상한 옴니버스] 시간 여행자와 사진들 - 2부
gecko모리아
2013-02-04 0-0 2244
493
[이상한 옴니버스] 시간 여행자와 사진들 - 1부 [1]
gecko모리아
2013-02-04 0-0 1640
492
[이상한 옴니버스] 'MRB' 일루미나티 카드게임의 예언 (음모론 [2]
gecko모리아
2013-02-04 0-0 1367
491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천사군단의 진실 [1]
gecko모리아
2013-02-04 0-0 3085
490
지구에 존재하는 지옥 [2]
gecko모리아
2013-02-04 0-0 2217
489
[혐오주위]냉장고 전투일기 [2]
gecko모리아
2013-02-04 0-0 1586
488
51구역에는 외계인이 있다? 마지막 ㅂㅂ [2]
gecko모리아
2013-02-03 0-0 1769
487
51구역에는 외계인이 있다? 2편 [2]
gecko모리아
2013-02-03 0-0 2907
486
51구역에는 외계인이 있다? 1편 [2]
gecko모리아
2013-02-03 0-0 2206
485
세계에서 가장 굉장한 동물들 [4]
gecko모리아
2013-02-03 0-0 6942
484
아마존강 최고 위험한 흡혈 물고기 [3]
gecko모리아
2013-02-03 0-0 4538
483
인류 최악의 실험 TOP 10 [3]
gecko모리아
2013-02-03 0-0 2124
      
<<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