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주의) 921화.txt 완전하지는 않음 참고용

와-예쁘네-!!

작년 하교할 때 겐타들하고 지나갈 때 예뻤으니까...

역시 벚꽃을 보면 떠올라버리네-...

신이치와 만났을 때의 일...

신이치는 모르겠지만...

나, 그 때 그 녀석...

엄청 싫어했어!

벚꽃눈의 서프라이즈!!

<13년전...>

저기...여보?

란의 보육원 명찰 못 봤어?

아아, 그거라면 부엌의 테이블에 놓여있었는데?

그건 작년의 튤립반일 때의 명찰이고!

란, 오늘부터 벚꽃반인 걸!

오늘, 보육원에 데려갈 때 달아주려고 신발장 위에 놓아뒀는데...

못봤어?

그러고보니 신발장 위에서 구두주걱을 집을 때...

뭔가 떨어진 것도 같은데...

아...

앗-!?

이런...

밟아버렸다!!

미안...

접착제로 붙이면 어떻게든 되겠지...

그런걸로 고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그럼 난,오늘부터 본청이니까...

아, 잠...정말!

보육원 선생님한테 새 거 달라고 하는 수 밖에 없겠네...

그럼, 그때까지 어떡해?

괜찮아! 엄마가 대신할 명찰 만들어줄테니까...

색지랑 판지 가져와줄래?

응!

포기해...

그 아이는 이제 돌아오지 않아...

그런거 싫어!

절대 싫어!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거야!?

리셋이야! 그러면 이번엔 잘 될거야...

다시 하는 데에는 시간제약이 없을테니까...

감동했습니다 쿠도선생!!

특히 마지막의 떠돌이 여탐정의 그 대사!

다시 하는 데에는 시간제약이 없을테니까 라니...

마치 제가 듣고 있는 거 같아서 소름돋았어요!!

그거 감사합니다...

분명 자네는 전의 사인회에도 왔던 홋카이도의...

기억해주셨군요!

고맙습니다!

그럼 아까까지 내리던 눈은 비가 된건가?

아,아뇨...

이건 예전 버릇이라...

잠시 실례...

아아...

유키코인가...

에?

신이치의 보육원 명찰?

그래! 벚꽃 모양의 플라스틱으로 된...

신짱 오늘부터 새로운 보육원갈거니까...

어제 밤에 , 이름써서 서재 책상위에 놓았는데...

몰라?

그럼 신짱 보육원 데려가는 길에 들를테니까 기다려!

올 때는 모자와 안경을...

너란걸 들키면 소란이 생기니까...

그럼 신짱 가자...

랄까-

신이치?

어라?

란짱 어떻게 된거야 그 뱃지!

엄마가 만들어줬어! 부서져버려서...

자! 둘 다 악수해...

이걸로 화해!

란짱의 새로운 명찰은...

다음 주에는 준비할 수 있을테니까...

그때까지 참아줄래?

<보육사>

미안 란짱...

되찾아주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어버려서...

괜찮아!

엄마가 만드는 거 봤으니까!

나도 만들어줘...

그거, 벚꽃이잖아?

아냐?

그,그렇긴하지만...

어떻게 안거야?

어떻게냐니...

너 날 바보로 아는거냐?

머리맡에 개어놓은 옷에 달아놓은 뱃지...

이 줄 전부 벚꽃이잖아?

네 아랫줄의 옷의 뱃지는...

전부 튤립이고-.

그치만 그치만 그것만으로 어떻게 벚꽃을 만들고 있다고...

그런게 네 옷에만 뱃지가 없고...

거기에, 사각의 종이를 10개 같은 크기로 자르는 방법...

그게 이런 형태로 잘려있다면...

펼치면...

절대...

벚꽃이 되는 게 당연하잖아!

그래서 안거야!

네가 벚꽃 뱃지를 잃어버려서 훌쩍훌쩍 울면서 벚꽃을 만들고 있다고...

울보라고 말이지!

대단하네 너!

초능력자같아!!

바보(바-로)...

초능력같은게 아냐...

나도 울보가 아냐!

울고 있었잖아...

안 울었어!

울었어! 안 울었어!!

아- 신짱 이런 데 있었네!!

정말! 인원수 세는 중에 사라지지 말아줄래!

어,엄마...

잠깐 잠깐 명찰 어떡한거야?

아까까지 가슴에 달고 있었잖아!!

어딘가에서 잃어버렸어...

거짓말-!?

겨우 사인회장까지 가지러 갔는데!!

여자 스파이...?

그러니까 이 애한테 벚꽃 뱃지 만들어 달라고 하려고 했어!

어라 너... 설마... 에리짱네의 란짱?

응...

같은 보육원이었구나!!

새로운 명찰은 다음 주에 준비해줄테니...

아 그렇구나...

벚꽃이 갖고 싶으면 아까 만든 이거 줄게...

이름도 써줄게...

이름이...?

쿠...

쿠도 신이치...

벚꽃반이야!

쿠도...

신이치...

고,고마워...

여기! 다 됐어!!

그거 줄테니까 약속해줘...

신이치군...

나...

울보같은 게 아니니까...

다신 울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25호에 이어서...

24호와 25호의 선데이는 받아두는 게 길!?

왜냐하면, 전후편으로 게재되는 「란GIRL」의 뒤에,

짝이 되는 작품 「신이치BOY」가 게재예정이니까...!

비교하면서 읽으면 더욱 재미있는, 두개의 초점, 하나의 이야기.

두 사람의 만남은, 보통이 아닐 것 같은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