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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토리아5권 스포) 아이즈의 정체 연구
던만추 | L:0/A:0
150/210
LV10 | Exp.7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 | 조회 3,374 | 작성일 2015-11-16 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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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토리아5권 스포) 아이즈의 정체 연구

소드 오라토리아 5권 스포를 보다가 아이즈의 정체에 대해 조금이나마 해결점이 보여서 연구글을 올려봅니다.

추측글일 뿐이고 100%는 없으니 그냥 재미로 가볍게 봐주세요.

 

아이즈 발렌슈타인의 회상에서 검은 무언가(흑룡)에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를 납치당하는 내용이 있죠.

처음엔 반신반의 했는데 본편 8권에서 흑룡을 극도로 미워하는 아이즈의 모습을 보고 검은 무언가가 흑룡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소드 오라토리아 5권에서 몇가지 결정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0. 소드오라토리아 5권과 관련없는 내용인데 핀이 로키 파밀리아의 첫 단원이므로 아리아와 알버트가 로키 파밀리아 소속이었을 가능성은 희박함.

1. 벨이 밝히는 할아버지(제우스)가 들려준 영웅담 - 제우스 파밀리아의 영웅담 - 에서 아리아(아이즈의 어머니)가 평생동안 같이 있었던 영웅 알버트(아버지)가 등장합니다. 즉, 아이즈의 어머니 아리아와 아버지 알버트가 제우스 파밀리아 소속이었다는 것인데, 제우스가 지은 영웅담에 등장했으니 적어도 확률은 대단히 높습니다.

2. 알버트에게 아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3. 아이즈에게 정령의 피가 흐른다고 합니다.

4. 아리아는 알버트의 최후의 전투에 말려들어서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내용도 아이즈의 회상에서 검은 무언가에게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아리아)가 납치(행방불명)당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결국 알버트가 회상속의 아버지라는게 보다 분명해집니다.

5. 알버트의 동료중엔 하이엘프이자 전설의 성녀인 셀디아가 있다고 함.

 

여기에서 아이즈가 알버트의 그 아이이며 아리아와 알버트 사이에서 태어난 정령과 인간 사이의 혼혈아가 아닌가 했는데... 그렇게 보기는 어려운 것이.

이유1. 정령은 신과 마찬가지로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합니다.

이유2.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의 흑룡토벌은 15년전의 일이므로 당시 아이즈의 나이 - 당시 1세, 현재 16세 - 를 고려하면 아이즈가 당시를 회상한다는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특히 코믹스에서는 유치원생같은 모습으로 말도 잘 하는 모습으로 그려놨는데 나이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결론인데요.

 

제 생각이지만 아이즈는 정령인 아리아의 분신인것 같습니다.

정령의 분신이기때문에 1살때부터 어느정도 자란 유아의 모습이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꾸준히 등장한 보석에 든 정령 태아의 경우도 몬스터에 들러붙어서 순식간에 성체로 자라기도 했고, 정령이다보니 인간이랑은 성장속도나 성장과정에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아이즈는 인간의 피가 섞이지 않은, 정령 아리아의 분신이라는 걸로 결론을 내봤네요.

 

 

그리고 알버트의 아이가 문제인데, 알버트의 아이라고 했으니 그 아이는 알버트와 다른 누군가의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 같습니다.

 

여기서 더욱 추측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그 아이가 벨 크라넬이라고 생각합니다. 15년전 3대 퀘스트를 하러 출발한 뒤에 낳았다고치면 현재 만 14세인 벨의 나이를 맞출수 있죠.

제우스는 파밀리아가 망했으니 갓난 벨 크라넬을 데리고 산골마을에 잠적한게 아닐까 싶고요.

 

다 추측에 불과하지만... 만약 이게 맞다면 알버트는 정말로 하렘을 완성한 인물이 되네요. 아리아한테 남편처럼 행세했으면서 부인을 따로 뒀다는 것이니.;;;

 

- 내용 정리 -

천년전 신들의 강림때 제우스 강림 + 제우스 파밀리아 탄생.

6권에서 헤르메스가 말한대로, 제우스 파밀리아는 신들의 강림 당시부터 오라리오에 쭉 군림함.

셀디아가 제우스 파밀리아에 가입. 셀디아는 엘프이므로 수명이 길고 팔나를 받아서 잘 늙지도 않음.

한참후에 알버트 가입. 당시 셀디아는 고참.

고대부터 존재해온 정령 아리아는 제우스 파밀리아의 마지막 시기에 제우스 파밀리아 단원인 알버트와 평생을 함께 함.

아리아는 정령이므로 알버트의 아이를 가질 수가 없음.

정령 아리아가 분신인 아이즈를 만듦. 아이즈는 아리아를 어머니로, 알버트를 아버지로 알고 따름.

알버트는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 자식을 가짐.

15년전 전성기였던 제우스 파밀리아는 헤라 파밀리아와 연합하여 3대 퀘스트를 해결하러 나섬.

베히모스, 리바이어던 격파후 흑룡(회상속 검은 무언가)에게 패배. 알버트 사망, 아리아 납치(행방불명).

(14~15년전) 알버트의 부인이 자식(벨 크라넬)을 낳음. 벨은 당시 만 0세. 프레이야 파밀리아+로키파밀리아 공격으로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 소멸.

제우스가 알버트의 아이(벨 크라넬) 데리고 산골로 잠적.

로키가 아이즈를 거둬들임.

제우스가 벨에게 미궁신성담과 수많은 영웅담을 들려주고 알버트와 아리아의 얘기도 들려줌.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으므로 제우스 파밀리아라는 얘기는 안 함. 그래서 벨은 알버트와 아리아의 얘기를 미궁신성담인줄 알고 들음.

그리고 현재. 벨 크라넬 만 14세.

 

+ 셀디아가 고대부터 이야기에 등장한 인물이므로 셀디아의 동료인 알버트도 고대의 인물이다.라는 의견도 있는데, 스포일러를 통해서 현재까지 공개된 사실 - 셀디아는 엘프들의 전설의 성녀 - 에 기반하여 작성하므로 없는 내용이나 정확하지 않은 내용, 추측성 내용은 연구글의 기반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두에도 적었지만 소드 오라토리아 5권 스포일러를 기반으로 한 추측글일 뿐이고 100%는 없으니 그냥 재미로 가볍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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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덴
아리아가 등장하는 던전신성담이 고대의 이야기인데
그시대에 제우스 파밀리아가 존재할수 있나요?
2015-11-16 23:19:46
추천0
던만추
6권에서 헤르메스의 말에 따르면 제우스는 "신들이 강림하고 나서 이 오라리오에 계속 군림했었던 최강이었던 [파밀리아]의 주신"이라고 해요. 약 1000년전부터 쭉 있었다는 얘기니까 아리아도 있었을 겁니다. 알버트는 아마 마지막때 인물인거 같고요.
2015-11-16 23:23:14
추천0
던만추
그리고 여기서 내용이 고대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아니라는 가정하에 썼는데.
2015-11-16 23:24:57
추천0
[L:48/A:294]
Enough
알버트 동료중 하이엘프 세르티아였나 여동생이 리베리아의 선조인데 그럼 던만추 현시점에서 매우 과거의 일이 아닐까요
2015-11-17 00:01:04
추천0
던만추
5권에서 선조 라고 나왔나요? 선조라면 시기가 안 맞게 되네요.
2015-11-17 00:05:46
추천0
[L:48/A:294]
Enough
ㅇㅇ 일단 알버트는 고대인물인거 같아요
2015-11-17 00:20:44
추천0
던만추
그런데 세르티아는 엘프라서 수명이 긴데다가 팔나를 받으면 잘 늙지도 않아서 오래도록 모험자 활동이 가능했지 않을까 싶네요. 수십,수백년전부터 제우스 파밀리아에서 활동했던 인물일수도 있으니.

그리고 아리아가 고대부터 존재했고 미궁신성담에도 등장한 정령이라지만
제우스가 벨한테 들려준 내용이 전부 미궁신성담이라고 할 수 없고, 근대에 있었던 제우스 파밀리아의 얘기도 해줬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물론 벨한테는 자기 정체를 밝힐 수 없으니까 제우스 파밀리아라는 얘기는 안 했을테고 벨이 그 내용을 미궁신성담. 즉, 고대 이야기인줄 알고 있는게 아닐까 하네요.

정확하게는 좀더 떡밥이 나와야 알 수 있겠군요.
2015-11-17 01:29:09
추천0
소밀면
무리입니다.
애초에 바벨이 새워지고 신이 내려온지 아직 백년도 않됬는데 천년전 동화에 나오는 인물이 10세기가 지나서야 지상에 내려온 신들하고는 시계열이 않맞아요.
무엇보다 모험가들이 레벨이 높아질수록 전성기가 길어지는건 맞지만 세르티아는 5권에서 고대부터 엘프들 전설에 나왔던 성녀입니다.
아무리그래도 그런 세르티아나 알버트를 자꾸 모험가였다 필나를 받았다등으로 말하는건 억측이 과합니다
2015-11-17 01:30:03
추천0
던만추
5권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스포에는 셀디아가 고대 이야기부터 등장했다는 얘기는 없고 단지 '전설의 성녀인 셀디아'라고 나와있는데.
그리고 벨이 할아버지(제우스)한테 전해들은 얘기가 전부 던전 오라토리아라는 보장이 없으니까 추측해봤네요.

자세한건 앞으로 좀더 나와봐야 알수있겠네요.
2015-11-17 01:38:51
추천0
던만추
그런데 신들이 하계에 내려온건 1000년전부터에요. 헤스티아처럼 뒤늦게 내려온 신도 있지만요.
여기에 내용을 보태서 정리하자면 셀디아가 고대부터 엘프들 전설에 나왔다거나 1000년전 동화에 나왔다는건 추측성 내용이니까 제외하고, 제우스 파밀리아는 약 1000년전부터 존재해왔으므로 시계열에 어긋나지 않죠.
또한 셀디아는 엘프이고 수명이 긴데다 팔나를 받아서 잘 늙지 않으므로 전설의 성녀라고 불리는 수백년전 인물이라고 해도 15년전까지 제우스파밀리아에서 활동하는데는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본문처럼 결론을 내봤네요.
앞으로 좀 더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요.
2015-11-17 13:29:55
추천0
theLOVE
정령이 팔나를 받는게 가능할까요? 아이즈는 레벨6의 모험자인데 정령이라면.. 'ㅅ'..?
제가 생각한건 알버트와 아리아가 죽어가는 갓난아기를 발견하였고 아이즈의 피로써 살려낸 걸 생각해봤는데요..
벨프처럼 정령의 피가 흐르는 인간으로요..
2015-11-16 23:53:10
추천0
flsqhrcl
정령이 신들이 하계내려오기전 팔나같은존재라
2015-11-16 23:51:32
추천0
던만추
신이 주려고 하면 줄 수 있을거 같은데 그렇다고 해도 팔나를 주지 않을거 같네요. 순수하게 밸런스문제때문에 정령이 팔나를 받으면 지나치게 강해지니까 설정상으로 가능해도 그런 내용을 쓰지는 않을거 같아요.
제 추측에 아이즈는 정령의 분신인데 팔나를 받고 검사로 성장한 케이스라 그나마 밸런스 붕괴가 덜한거 같습니다. 만약 마법사로 성장했으면 정령의 분신으로서 타고난 능력에다가 팔나가 더해져서 밸런스 붕괴의 진수를 보여줬을듯해요.
2015-11-16 23:52:20
추천0
theLOVE
흠;; 던만추 세계관에선 신=정령급으로 나오는데 일단 아이즈 현재 위치때문에
아이즈를 정령 그자체로 보는것에 대해선 전 회의적입니다..
아이즈도 사기긴해도 인간인 벨급 성장까지도 못미치니까요.
벨프처럼 정령의 피가 흐르는 인간쪽으로 전 생각합니다.
2015-11-16 23:55:15
추천0
던만추
그럴수 있죠. 그냥 제 추측일 뿐이라서 모릅니다.
2015-11-16 23:57:23
추천0
flsqhrcl
음....더나와봐야알듯
2015-11-16 23:50:23
추천0
던만추
소드 오라토리아 6권에서 또 새로운 정보가 나올것 같네요. 아마 내년 봄쯤에 알 수 있을듯요.
2015-11-17 01:48:12
추천0
소밀면
저기 2번부터 글러먹은게 던전오라토리아는 신들이 하계로 내려오기 전에 이야기입니다. 아주 먼 고대이야기에요
소드 오라토리아 3권 마지막 보시면 아시겠지만 던전 오라토리아는 적어도 천년전 이야기입니다.
알버트가 제우스 파밀리아 소속이었다는 전제부터 글러먹음.
2015-11-16 23:56:45
추천0
던만추
아리아는 아이즈의 어머니임이 소드오라토리아에서 이미 밝혀졌고, 아리아가 알버트의 마지막 전투에 휘말려서 행방불명되었다고 소드 오라토리아 5권에서 밝혀졌기때문에 아이즈의 회상내용(아버지가 사망, 어머니가 행방불명)과 대조해보면 알버트는 고대가 아닌 근대의 인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5-11-17 00:01:09
추천0
소밀면
그거 자체가 떡밥입니다.
그래서 아이즈 천년봉인설이 떠도는 거죠.
무엇보다 5권에서 던전 오라토리아 이야기를 벨이 설명할때도 할아버지가 지어준 먼옜날 동화속 이야기를 예기해주는건겁니다.

그래서 소드오라토리아의 전채내용에서 떡밥으로 자주 의문시되잖아요.
어째서 천년전 이야기인 던전오라토리아의 등장인물인 아리아를 아이즈로 착각되고. 어째서 아이즈는 고대의 동화속 인물들을 마치 가족인거처럼 예기하나.

또한 아이즈 천년봉인설이나 아이즈가 고대언어(신어)를 하는등 떡밥은 상당히 많습니다.
2015-11-17 00:06:55
추천0
던만추
아이즈 정체가 더 오리무중이 되네요.
2015-11-17 00:17:17
추천0
earth
신어는 엘프도 읽을 수 있지 않나요...
2015-12-07 23:34:5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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