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메모 아르고노트편 후기
상당히 뒷북인 느낌이 들긴 하지만 간단하게 감상평을 남겨봅니다.
[희극] 이라고 불리는 아르고노트의 이야기 (던만추 내에서)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는 편이었는데 아르고노트가 정말 뛰어난 인물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벨과 성격이 정반대라고 하는데 가면을 쓰지 않은 아르고노트의 진짜 모습은 벨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더해 오르나, 솔직히 아리아도네보다 더 히로인 같은 이분. 티오나의 전생이라니!! 티오나 뽕이 넘쳐흐르게 됩니다.(다만 가슴은 전생 그대로라니... 쟌넨;;;)
제 개인적으로는 벨이 동경일도와 아르고노트가 발현한게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편이었습니다. 아르고노트는 자신이 영웅의 자격이 없다고 중간중간에 계속 얘기합니다. 본인은 영웅의 자격이 없다고, 그래서 엄청 분하다고. 영웅에 대한 갈망이 대단했죠.(그러면서 자신은 다른 영웅들에게 감명을 주는 "진정한 영웅"이 됬으면서...) 그럼에도 그는 절망에 맞서 영웅으로의 길을 고집하며 걸어가는 대단한 의지와 신념을 지녔죠. 고대 시절에 저렇게 행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마음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벨이 아이즈를 따라잡고 싶어하는 한결같은 마음과 영웅이 되고 싶다는 점이 매우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 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마음이 꺽이지 않는 곧은 의지와 마음이 벨에게 이어지고 있으니 저런 스킬들이 발현되는게 이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우리의 미노땅... 고대 시절 떄부터 이어진 인연, 어느 의미 진정한 히로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진짜 어떻게 한결같이 스킬들이 전생과 관련된게 많은지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이거 단편집으로라도 책 내주시면 안되나? 진짜 게임 영상 보고 소름이 돋았는데 책으로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음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