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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야 다 좋은데 두 가지 이해가 안 되는 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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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906 | 작성일 2017-05-21 0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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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바쿠고 ㅈㄴ 띄워주는거 작중에선 바쿠고가 미도리야 안에서의 승리의 상징이니 뭐니 하며 퉁치려는거 같은데 솔직히 인간적으로 자기를 그렇게 못살게 군 놈에게 동경심을 품는다는게 말이나 되냐... 맨날 캇쨩은 대단해! 이러는거 보기 싫어 죽겠음 둘째, 히어로 지망이라면서 단련은 하나도 안하고 연구만 한 거 외전의 너클 버스터처럼 개성이 없음에도 히어로 활동을 하는 경우가 존재함. 물론 미도리야가 단련한다고 해도 그만큼 강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그 시도조차 안 한건 이해가 안 됨 네즈처럼 두뇌파 히어로 지망이라면 모를까..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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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a

첫째는 미도리야 본인 스스로도 바쿠고가 싫다고는 하죠. 물론 동시에 동경하고 있다고도 얘기하는데, 그냥 미도리야의 심성과 직결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싫어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한다 정도?
근데 바쿠고의 전투센스는 작중에서 대부분 인정해주는 사실이고 미도리야도 딱 그정도 까지만 인정한걸로 기억하는데...막 띄어줄 정도까진 아니지 않았나요?

두번째는 확실히, 그에 대한 작중 언급이 없죠. 그저 "덕후"정도로만 언급되어 왔었고, 그 이상 뭔갈 시도했단 얘기도 없고 이상하긴 합니다.
굳이 변론거리를 찾자면 그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가 전개상 불필요하다 판단해서 재외시켰을 가능성을 논할순 있겠네요.

2017-05-21 03:50:1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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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사람

외전 괜히 만든듯. 폭발시키고 거인화하고 날라댕기는데 중딩이 쇠질해서 힘 키워봤자 할맛 나겠나

2017-05-21 0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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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9/A:265]

c1223

그 두 가지에 대해서 저의 견해는 이렇습니다

첫 번째는 어린시절의 영향이 클테죠. 바쿠고가 미도리야를 어릴 때붜 괴롭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도리야 입장에선 사람들한테 좋은 소리를 듣고 항상 꼭대기에 위치한 바쿠고를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밖이 없습니다.
어린 시절 어린이들의 시야나 세계는 좁은 편이니깐요.
그래서 바쿠고가 웅영고를 와서 처음에 좀 치이는 느낌이 있을 때 미도리야가 놀라는 모습을 보이죠.

띄워준다기보다는 모방을 하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라는 목표or의지의 상대로 높은평가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개성이 중요한 사회에서 무개성이 히어로일을 하는 사례가 잘 없죠(외전 한 명)
현실을 더 잘 알기때문에 미도리야입장에선 불확실한 미래에서 어릴 때부터 안 그래도 없는 자신감과 자존감에 따른 혼자만의 단련이 힘들었을껍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마이트는 대단)
단련을 시작한 것도 올마이트가 자신감(히어로가 될 수 있다)을 불어넣어주었고, 원포올계승이라는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항상 옆에서 체크리스트까지 짜주면서 함께 트레이닝 해주었기때문입니다.

허나 연구나 이런 건 미도리야성격에 따른 부분이라고 봅니다.

2017-05-21 11:06:07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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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201]

나론

첫 번째는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아무리 천성이 착하고 올바른 애라도 바쿠고에 대해 마음에 안들어하는 묘사가 거의 없다는 게 이해가 안 가요.
그렇다고 바쿠고랑 사이가 그저 그랬던 것도 아니고 중학생 때 했던 짓 보면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말이죠;;

근데 두번째는 잘 모르겠네요.
전 애니 1화랑 만화 1권에서 설명이 충분히 나왔다 생각하는데요.
애기 때 이즈쿠 어머니는 "(무개성으로 태어나게 해서)미안해... 미안해 이즈쿠"라고 말합니다.
이즈쿠는 올마를 만나고 그때를 회상하며 "아냐 엄마. 그때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은 그게 아니야."라고 말하죠.
그리고 이즈쿠가 듣고 싶었던 말을 듣고 나서야 본격적인 단련이 시작돼요.

히로아카 세계관에서 누군가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지 않는 이상 단련하려고 시도하는 것 조차 발상하기 힘들겁니다.
히로아카 세계관 무개성= 현실의 중증 장애인과 동급정도 인듯.

2017-05-21 17: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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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

첫번째는 설명 나와요

경멸.동경 두가지 동시에 가지고있을겁니다

바쿠고랑 미도리야랑 싸울떄 나옴

그리고 .. 미도리야 본인이 먼저 바쿠고한테 접근하거나 말건적이 없죠

전부 바쿠고측에서 아니꼬와서 말거는거 뿐이죠 이정도만해도 ... 싫어하니까 미도리야가 먼저 뭔가 하는건 없어도

능력이나 전투센스에관해서는 인정하고있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그리고 두번째는.... 성장형 만화가 다 그렇지 않을까요

2017-05-21 1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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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0/A:362]

동산

첫번째는 강함에 대한 동경이라고 생각함
전투적인 센스면에서는 엄청나다고 항상 나와서..

두번째는 진짜 저도 좀 이상하게 생각했음
히어로에 대한 연구를 했는데.. 자신에게 힘이 없어도..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2017-05-21 23: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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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타임

첫번째는 히어로를 꿈꾸는 아이로서 강함을 가진 친구를 동경하는 건 어느 정도 이해가 감
사실 현실에서는 그게 질투로 변해야 하지만... 데쿠가 소년만화 주인공이다 보니 어느 정도 순화했다고 봄 ㅎㅎ
두번째는 저도 늘 의문이었음. 아마 원래 단편 본작은 데쿠가 병에 걸린 나약한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편집부와 상의하고 수정하면서 생긴 맹점이 아닐까 생각함 ㅋㅋ

2017-05-21 23: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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