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 에피소드는 이미 시작된 것 같네요.
저번에 다비의 신상 추측으로 개성에 대해 유추했었죠.
그 중 하나가 다비는 수시로 개성을 써야한다는 거였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다비는 토가나 트와이스처럼 제 뜻을 펼치는 중입니다.
저는 이 장면에서 '쓰레기라면 못해도 불타서 장작이 돼라.'라는 다비 대사를 보고 다비는 언제나 개성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160화에서 자신이 태운 녀석들로 인해 소문이 난 걸 만족해하며 웃고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의문이 들었어요.
추측대로 다비는 수시로 개성을 사용해둬야한다. 라고 생각하면, 빌런 연합에 가입되기 전 눈에 띌만한 행적이 없는 다비가 있을리 없죠.
다비 개성은 화염이라 좋든 싫든 눈에 띄는 개성입니다.
조금만 활동해도 음지에서 어떻게든 소문이 날겁니다. 사람을 태우는 미치광이가 있다.고.
심지어 올마이트가 투입된 카미노 사건 속에 그랜 토리노가 빌런 연합의 이름을 부르는데 다비는 포함되있지 않았어요.
그 정도로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숨기며 살았습니다.
그랬던 다비가 현재 소사체를 만들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빌런 연합'에 가입하고 나서요.
결론으로 다비는 수시로 개성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자신의 존재를 세간에 알리기 위해서죠.
즉, 누군가와 같은 개성을 가지고있고, 세간을 압박하는 빌런 연합에 소속된 자신이 있음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그 불씨를 위한 장작이 필요한거죠
때가 오는 것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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